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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 준비 철저…다채움2.0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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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월을 앞두고 새 학년 기초학력 진단검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2022년 제정된 기초학력보장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올해 ‘다채움2.0’을 적극 활용해 보다 정교한 진단과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채움은 충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도내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문항을 활용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춘 기초학력 진단이 가능하며, 학생 맞춤형 지원까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부터 다채움2.0의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운영은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관련한 주요 기능은 3월부터 우선 적용해 효과를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교육청은 오는 2월 3일 150여 명의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 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특정한 방식으로 획일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각 학교에서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라며,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단검사를 개발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교육청과 교육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도 난독증, 경계선 지능 학생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이러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과 협력하여 연수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평가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움을 비롯한 다양한 진단검사 방식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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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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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서울 경희고등학교…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의 이튼스쿨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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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2025학년도 수능 만점을 배출한 명문학교"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전통 명문학교"
■ 경희고등학교는 어떤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가 설립된 배경은 무엇인가?
경희대학교 병설학교인 경희고등학교는 설립자 고(故) 조영식 박사님께서 1960년 4월15일 경희학원의 교시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통한 홍익인간의 이념을 구현하는 궁극적인 교육목표로 개교하였다. 경희고는 경희정신인 ‘창의적인 노력’, ‘진취적인 기상’, ‘건설적인 협동’을 근간으로 미래의 민주복지국가 건설에 크게 기여하도록 교육하고 대한민국의 유능한 지도자를 육성하여 물질과 정신이 조화된 인간 중심의 문화세계를 건설하는 교육의 선두주자가 되는 학교를 목표로 설립되었다.
단기적으로 ‘나를 찾아가는 학교, 미래를 만드는 학교’의 비전을 세우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다른 고등학교와 비교해 경희고의 차별화된 특징이나 장점은 무엇인가?
경희고 프로그램은 너무나 다양하고 전문성이 있어, 많은 도움 없이는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이 불가능하다. 다행히 온 마을이 함께 도와주고 협력자가 되어 주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다.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한양대 등에 계시는 교수님들이 직접 경희고에 오셔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졸업한 학생들도 틈만 나면 학교로 와서 다양한 멘토링과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상담하고 고민을 함게 해준다. 받은 만큼 나눠주는 것이 몸에 배어 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을 정성껏 교육하는 경희고는 명문사학으로서 학생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 없이 학교를 다니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동문들의 장학금 모금이 최근 더욱 많아지고 있다. 또한 선의·봉사·기여의 정신인 밝은사회운동은 경희학원의 기본정신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회기여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사회적통합프로그램 연 3회 우수 운영 장관상도 받을 정도로 약자에 대한 교육도 충실히 하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학교다.
■ 현재 학교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커리큘럼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경희고는 인근 학교들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경희고의 특화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학교 차원에서 하고 있는 것, 다른 하나는 교사나 교과 차원에서 하고 있는 것, 마지막은 앞으로의 입시와 교육 변화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는 첫 번째로 언급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겠다. 경희대 의대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의대와 의료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생명과학과정, 한국외대와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외국어인재프로그램, 경희대 컴퓨터공학과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SW창의융합과정, 경희대, 외대, 시립대, 고려대, 한양대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창의미래인재프로그램등 주변 명문대학교와 협력 수업이 잘 되고 있다.
■ 경희고에서 제공하는 주요 교육 프로그램과 교과목 구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
경희고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미래인재리더를 양성하는 청소년 ESG(Envirment Social Govemance) 리더 프로그램이 있다. 미래를 예측하고 무엇이 리더로서 필요한지를 교육하는 경희고에만 존재하는 교육이다. 학교장이 직접 교재를 만들어 지난 3년 동안 교육하고 있다. 과학교육의 심화교육을 위해 고급과학과 고급실험을 과목별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와 협업하여 탁월성과 역동성을 주제로 경희학원법인과 함께 후마니타스 칼리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희고만의 특별한 학업 성취 프로그램이나 성과가 있는지?
경희고는 일과 중 매우 바쁘게 움직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공부가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로 썸머스쿨과 원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 또 하나의 학교를 열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과방과후와 자기주도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집중 교육하고 있다. 집중공부와 절대공부시간을 충분히 만들고 있다. 학생들이 방학내내 학교를 빠지지 않고 나오면 충실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 경희고 졸업생들의 진로 및 대학 진학 성과는 어떠한지?
경희고는 서울대 수시합격률에서 1위다. 이는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노원구, 강북구 내에서다. 경희고의 최근 3년 서울대 수시합격률은 전국 2367개교 중 30~40위권이다. 이는 상위 1.9%에 해당한다. 경희고는 매년 평균 졸업생이 230~240명이지만 최근 3년 동안 매년 평균 의대 6~7명, 최상위 대학인 SKY대학을 26~27명을 합격시켰다. 서울 10개 이내 대학이나 특성화 이공대학(카이스트, 포스텍, 디지스트 등)은 더 탄탄하게 진학하고 있다. 중상위권 학생들이 탁월하게 잘 진학하는 결과를 보였다. 합격의 질도 좋다. 4년 연속 서울대 의대에 1차 합격을 했으며, 이중 2년 연속 최종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인문계의 최상위 학과라 할 수 있는 서울대 경제학과에도 2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했다.
■ 경희고에는 어떤 종류의 동아리와 방과 후 활동이 있는지? 또, 인기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
경희고에는 63개의 정규동아리와 28개의 자율동아리가 있다. 경희고 학생들은 열정적이며 자기주도적으로 동아리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중 소개할 특정 동아리를 선택하기는 어렵지만 대표 동아리를 꼽자면 창의로봇반을 들 수 있다. 창의로봇반은 세계로봇대회에서 4강까지 올라간 적이 있을 정도로 외부에 꽤 알려진 동아리다. 창의로봇반 학생들의 결과물을 보면 정말 놀랍다. 유튜브나 뉴스에는 보던 것을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초에는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모였던 건 아니다. 로봇과 프로그래밍에 꿈과 끼를 갖고 있던 학생들이 모여서 교사의 지도를 받아 폭풍 성장을 한 것이다. 또 KAIST 등을 비롯한 국내 대학과 유타대를 비롯한 국외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찾아와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해준 결과물이기도 하다. 창의로봇반은 'EBS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취재하여 공영 방송으로 방송되기도 한 동아리다.
미디어랩이라는 동아리도 학생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높다. 미디어랩은 영상 제작을 포함하여 미디어 산업과 저널리즘 등 미디어를 둘러싼 전반을 알아보는 활동을 한다. 코로나19 이후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방송반이라는 올드미디어 활동에서 탈피하고, 디지털 매체의 형태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고 미디어 산업 및 트렌드 연구를 하고 있다. 뉴스나 교내 활동 영상을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가공하거나, 유행하는 밈이나 인기 있는 인터넷 채널을 참고로 컨텐츠를 제작한다. 교내 뉴스 외에도 전통적인 영상과 숏폼으로 제작한 체육대회 영상이나 유행하는 밈을 활용한 학생회 활동 홍보는 교내에서 반응이 좋았다. 미디어가 사회 문제를 조명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에 착안해 최근 대두되는 지방 소멸 문제를 다큐 형식으로 다루어 지방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는 중요한 경험이나 성장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경희고는 동아리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탐구 및 프로젝트를 활발히 한다. 주어진 선지에서 하나의 답만 찾는 교육이 아닌,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결과 올해 대표적으로 세 가지 결실이 있었다.
먼저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에서 실시한 ‘청소년 민주주의 페스티벌’에서 경희고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다. 2024 총선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선거를 실시하고, 이를 연구 분석해서 제안하고 발표하는 활동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두 번째는 경희고 학생들이 EBS 장학퀴즈에 나간 걸 꼽을 수 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고등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선을 통과해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안타깝게도 한 문제 차이로 결승행이 좌절되기는 했지만, 도전을 즐기고, 실패하더라도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정말 경희인다웠다.
마지막은 J-ROTC 독도탐방이다. J-ROTC는 2016년 전국에서 3번째로 창단되어 청소년들의 애국심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경희고의 시그니처 동아리다. 학교와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리더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리더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로서 울릉도와 독도를 7월에 탐방하였다.
■ [학생 인터뷰] 경희고등학교 전교회장 이강…"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경희고등학교의 전교회장으로 활동하며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열정을 쏟아온 이강 학생. 그가 지난 임기 동안 이루어낸 성과와 앞으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학생회장으로서 학교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개선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장 먼저 화장실에 방향제를 비치하는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작이라 생각했어요. 작은 변화였지만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이를 통해 리더로서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축제 ‘크라운관’을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노력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강 학생은 학교의 리더로서 교장 선생님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마치 친구처럼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셨어요. 덕분에 학생들의 요구를 더 잘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열린 대화가 경희고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경희고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경희고에는 희망찬 미래가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정말 크거든요."
이강 학생은 디자인학교에 진학해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앞으로 경희고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경희고는 서울 자사고의 명예를 걸고 학생들의 교육에 큰 전환점을 만들려고 한다. 나만 잘 사는 사람이 아니라, 남도 잘 살수 있는 위대한 리더들을 양성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시대의 요구에 충족하는 수요자 맞춤의 교육을 통해 변화되는 시대에 맞는 혁신교육과 전문화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자사고에 걸맞은 자신이 먼저 깨닫고 나누어주는 플로잉(Flowing)의 나눔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다.
■ 향후 계획 중인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확장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되었던 글로벌 협력 교육과 글로벌 기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공립대학 시스템으로 위스콘신대학과 MOU 협약하여 외국학교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만들었으며 그 다음 단계로 시인 윤동주의 출신 학교인 도시샤대학 내에 있는 도시샤 고등학교와의 교류도 추진 중이다. 그리고 베트남 국제학교, 대만, 홍콩 등과 교류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교육 및 학술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미래인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러 나라와 교류하는 것은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다. 경희대학교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 체험활동의 범위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기여를 위해 캄보디아 트모다 국제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교육봉사를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앞으로 매년 교육봉사를 진행하여 캄보디아 땅에 희망을 알려주는 국제기여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이웃 학교와 공동 참여하여 교육봉사를 확장할 예정이다.
■ 경희고에 입학을 고려하는 예비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
경희고는 참 특별한 학교다. 밝은 사회운동을 펼쳐나가는 선의봉사협동의 마음을 기본 가지고 올바른 인성과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사회와 인류에 이바지하는 수준 높은 전통의 명문사학이다. 교사들의 높은 열정과 역량이 학생들에 대한 큰 관심으로 이어져 모두 만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학교다. 경희는 현재와 더불어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다. 日新又日新(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제보다 나은 노력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경희고다. 교육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경희의 출발점이다. 내 자식과 같이, 조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늘 관심과 사랑으로 교육한다. 그것은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좋은 대학 진학은 당연하고, 대학에서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졸업생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멘토하고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다. 서울 동대문구의 모범적인 교육의 요람 경희고는 기회의 학교다. 경희고는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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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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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위원협의회, 보호관찰 대상자 설 맞이 사랑의 선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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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서울보호관찰소 소장 이형섭)는 지난 1월 23일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선물세트'(시가 25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명절마다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보호관찰위원협의회(회장 박대전)에서 올 설에도 보호관찰 대상자 78명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기증한 것이다.
박대전 회장은 “협의회가 지역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어려운 대상자들을 지원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설 선물이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명절을 보내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형섭 소장은 “협의회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위원은 법무부 장관이 위촉하는 민간 자원봉사자로서 경제지원, 상담지도, 콜코칭(전화상담), 사회봉사명령 집행감독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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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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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묵·서국보·송우현 부산동래구 시의원 삼인방, 부산사회복지사협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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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박중묵, 서국보, 송우현 의원(동래구, 국민의힘)은 지난 1월 22일(수) 부산광역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동래구지회 회원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부산사회복지사협회 동래구지회 회원기관 간담회는 이번으로 5번째 시간이다. 평소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만나온 동래구 시의원 삼인방은 조금 더 심도 있는 지역 공통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공식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사회복지사협회 동래구지회에 신청한 기관은 19개소였으며, 이 중 14개소에서 현안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복지현장의 현실적인 고충이 제기됐다.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인건비 예산부족이 가장 화두였다.
호봉제에 따른 연차별 호봉상승에 못 미치는 인건비 예산으로 인해, 승진이 불가능하거나 해당 업무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불가피하게 전적시키거나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단편적인 사례로 법인부설 기관의 경우, 부설기관의 인력을 법인으로 이동시키는 경우가 있었다. 이 외에도 소규모 법인시설 근로자에 대한 상여금 지급 문제 등 근로자 처우와 관련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어, 시간외수당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부산의 경우, 시간외수당 5시간을 지원받고 있지만, 타 시도에 비교하면 열악한 현실이었다. 가장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는 곳은 제주도로 20시간이었으며 서울의 경우 15시간, 부산과 인접한 울산은 10시간이었다. 이러한 점에 대해 박중묵, 서국보, 송우현 의원을 비롯한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앞으로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근로자 교통비 지원, 휴게시간 확보를 비롯한 소규모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요청이 이어졌다. 특히, 서국보 의원은 지난해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인건비 확대를 비롯해 노후화된 복지관 기능보강비 확보 등의 활약으로 인해 여러 기관 단체장과 종사자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서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에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제32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예산확보에 앞장섰으며, 제321회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사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2024년 5월에는 개별적으로 사회복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현장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市와 시민 사이에서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해 박중묵·서국보·송우현 의원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와 사회복지시설의 기능보강은 사회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과제라며, 현장과 소통하며 관련 현안들을 챙겨나가겠다.”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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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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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12개 교과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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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월 24일(금) 목포대학교에서 중학교 12개 교과 교사 131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교과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교과별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 실현’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개 교과별 원격연수에 이은 현장 실습형으로 이뤄져 참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연수에서는 이지은 박사(경북대학교 중등교육연구소)가 강사로 나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 내용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12개 교과 분임별 연수에서는 ▲교과별 내용 체계와 성취 기준 분석 ▲교과별 수업 사례 소개 ▲핵심 아이디어 탐색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설계 및 실습 등을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핵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실습이 인상적이었다.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적극 반영해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과 함께 앞으로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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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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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체부 주관 대형 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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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주관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월 30일 밝혔다.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등에서 열리며,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 행사라는 점에서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5~6월경 개최되는 지자체 행사를 발굴해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와 통합 브랜딩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의 상징적인 항만 친수공간 부산항에서 매년 개최되는 '부산항축제'와 연계해 대형 한류종합행사를 추진한다. 기존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세부 사업과 예산 편성은 문체부, 그리고 ‘부산항축제’ 공동주최기관인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부산항축제'에는 7만 4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1천여 명으로, 부산시는 올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기존 '부산항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하면서 한류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축제가 되게 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국제적 관광콘텐츠를 확장해 부산이 세계적인 한류 문화의 중심지, 그리고 '글로벌 관광문화도시'로 나아갈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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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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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나주 의(義)+온(溫)교육'의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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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1월 24일(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주교육의 일환으로 국립나주박물관(관장 김상태)과 '나주 의(義)+온(溫 )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나주 의(義)+온(溫 )교육'은 나주 학생들이 삼한시대부터 이어온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나주 의병정신과 학생운동을 계승하며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 모델이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박물관은 나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나주교육지원청과 국립나주박물관은 '마한역사문화여행-박물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지난 2024년에는 연간 81회, 2800여 명의 유·초·중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2025년에는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국립박물관장과 함께하는 투어와 연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권역별 프로젝트 운영 △지역사 연구 교사 동아리 및 도서발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전문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
변정빈 교육장은 "그동안 양 기관은 각별한 협력을 통해 국립박물관과 지역교육청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어왔다. 나주국립박물관을 활용해 나주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립나주박물관 김상태 관장은 "2025년에는 학교와 매칭 확대를 위해 ‘매개자 교육’으로 학교 관리자 및 교직원에 대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고 교육적 의미를 더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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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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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사업본부, 단절된 도심 속 동래통합사업소 70년 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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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은 수십 년간 도심을 단절시켰던 명장정수장 옆에 위치한 동래통합사업소가 마침내 다음달 공원화 사업을 착공해 2026년 주민들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지난 1월 23일 밝혔다.
동래통합사업소 부지 공원화사업은 동래구 명장동 333번지 일원에 위치한 동래통합사업소 부지를 공원화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래통합사업소는 1955년부터 군부대(9보충대)로 사용돼 국방부의 보안시설로 운영되다가 2003년에 상수도사업본부로 이관돼 동래·연제·금정구를 관할하는 상수도본부 지역사업소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군사보안시설로 설치된 담벼락 등으로 인해 주민들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유휴공간을 활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동에도 큰 제약을 받아 왔다. 특히, 정수장이 도심 중심부에 자리 잡으면서 지역 간 연결이 단절되고, 정비사업으로 주변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겪는 불편은 더욱 심화됐다.
이러한 주민들 불편 사항에 부산시는 명장정수장 이전을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하므로 우선적으로 도심에 단절된 공간으로 있는 명장정수장 옆에 위치한 통합사업소 부지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2022년 10월 구상사업 용역을 실시한 후 23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했다. 특히, 서국보 의원은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동래통합사업소 부지내 유휴공간에 지역주민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목적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 2월 동래통합사업소 부지 내 공원화 사업을 약 37억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동래통합사업소의 동측과 서측에 각각의 진입로를 개설해 통행로 및 산책로를 새롭게 확보하게 된다.
현재 명장동 주민들은 동래통합사업소로 인해 가로막혀 있어 도시철도 접근성 및 명장공원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통행로 개설로 인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 조성부터 운동시설,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차장, 화장실 그리고 테이블 및 의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도심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서국보 의원은 동래통합사업소 부지 내 공원화 사업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마침내 착공하게 된 것은 지역 주민들과 부산시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이 준공되는 순간까지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서 의원은 동래통합사업소 부지를 단순히 공원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 등의 다양한 복합시설을 도입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편익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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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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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 이주 배경 학생들을 위한 스키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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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영)은 지난 1월 22일(수) ~ 1월 24일(금)에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관내 이주 배경 중학생 24명과 함께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이번「스키캠프」는 추운 겨울 방학을 맞이한 이주 배경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특성상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함께 어울리는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됐다. 처음 스키를 접해본 대부분의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강습을 받고 향상된 자신들의 스키 실력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타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이말(군외중1)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재밌었고 특히 스키를 타면서 힘들었지만 뭔가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이철영 교육장은 “지역 특성상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에 참여함으로써 신체 기량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인성에서도 이주 배경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이주 배경 학생들이 더욱 학교 생활과 학업 활동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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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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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학교는 ‘양심 교육’에 보다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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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옛적에 우리는 ‘양심에 털 난 놈’, ‘양심과 엿 바꿔 먹은 놈’ 등 양심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곤 했다. 또한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르게 하라’는 말로 정직하게 살 것을 권유함으로써 양심적인 행동을 강조했다. 최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올해 첫 자신의 저서인 「양심」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진 양심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양심을 “마음 속 불편하게 꿈틀거리는 그것”으로 규정하고 본인이 직접 양심에 따라 행동했던 여러 일화들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필자는 본고에서 우리가 왜 학교에서 ‘양심 교육’이 필요한가를 밝히고자 한다.
다시 최 교수 이야기다. 그는 스스로 ‘얼어 죽을 양심’이라 말하며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겪을만한 온갖 탄압을 다 겪었으며 때로는 전국 곳곳에서 쉬지 않고 걸려 오는 전화로 수없이 쌍욕을 들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다행히 감옥살이는 피했지만, 계좌 추적, 세무조사, 연구비 박탈 등을 감내해야만 했다고도 밝혔다. 이처럼 양심은 말처럼 쉽지 않으며 특히 양심에 근거한 행동이 불러오는 결과는 이해타산에 따라 사람들로부터 극과 극의 뒷감당을 감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심은 개인은 물론이고 사회와 국가를 지탱하는 근간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맹자 성인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성을 구분하여 4단으로 언급했다. 이는 곧 옳고 그름을 가리는 시비지심(是非之心)과, 타인에 대해 연민의 마음을 갖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인간의 옳지 못한 행동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인 수오지심(羞惡之心), 그리고 겸손히 마다하며 받지 않거나 남에게 양보하는 마음인 사양지심(辭讓之心)이 그것이다. 성인은 이런 4가지 마음이 없으면 인간이 아님을 주장했다. 왜냐면 모두가 그 바탕에 인간으로서의 최소의 양심이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맹자는 성선설의 효시(嚆矢)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제 양심을 다시 이야기해야 한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양심이란 단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학자들은 사회에서 언어가 사라지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하나는 단어의 쓰임새가 아예 없어졌거나 또 하나는 다른 단어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라 한다. 서두의 최 교수가 양심을 대체할 단어를 억지로 찾아낸 게 ‘쪽팔리다’였다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양심을 강조하고 나선 데는 '공평+양심=공정'이란 등식을 서울대 졸업식 축사에서 말했던 것으로 올라간다. 즉, 양심을 빼고는 공정을 얘기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우리 사회는 양심을 말하는 사회로 되돌려야 한다. 특히 우리 사회의 엘리트들의 양심 회복은 그 무엇보다도 시급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우리의 단편적인 교육의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어느 부모는 자신의 딸이 외국인 노동자의 아이와 손을 잡고 내려온 후에 즉시 딸의 손을 떼어낸 뒤 아이의 손을 물티슈로 닦던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이는 우리 사회가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괴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깊이 성찰을 요하는 대표적 사례다.
양심, 말로는 쉽지만 행동은 참 어렵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려서부터 교육을 통한 양심적인 행동을 보다 습관화하고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현실은 철저하게 개인 기준으로 양심을 저버려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을 다 속여도 딱 하나는 속일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신의 양심이다. 결국 인간은 자기 자신을 못 속여서 불편해하다가, 시차를 두고 올바른 선택, 올바른 행동으로 복귀하지 않는가? 이는 양심이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기반이자 주춧돌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학교에서 ‘공부나 잘 해!’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모든 것을 무조건 감싸고 도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게 자란 엘리트들은 독불장군이자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불통과 고집, 오만과 무능, 무도의 인간으로 이 사회에 배출되고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극단적 이기주의와 패권주의, 맹목적인 권력추구는 오직 성공과 출세의 교육 가치에만 몰입되어 한 치의 양심 교육조차 부재가 가져온 결과물임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 누가 이를 감히 부정할 것인가?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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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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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산초,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다시, 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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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동산초등학교(교장 구경석) 뮤지컬 동아리가 1월 24일(금) 11:30분부터 50분간 동산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봄’이라는 제목으로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동산초 뮤지컬 동아리는 학생들이 문화예술 감상에서 벗어나 직접 자신의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자존감과 감수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학교·학부모·지역사회의 유대 강화 및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동산초 뮤지컬 동아리는 지난해 10월에 학생을 모집하고 11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시청각실에서 뮤지컬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뮤지컬 기본에서부터 오늘 작품까지 꾸준하게 연습했다. 또한 학생들은 1월에 2주간 매일 4시간씩 뮤지컬 캠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오늘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다시, 봄’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광주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뮤지컬로 우리 학생들이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동산초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해온 한 학생은 “뮤지컬을 보기만 했는데 내가 직접 뮤지컬 속에서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를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번 뮤지컬을 하면서 지금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산초 한 학부모는 “과거 우리 부모님 세대가 경험했던 5·18 민주화운동을 학생들이 당시의 광주 시민이 되어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뮤지컬로 생생하게 재연해서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뮤지컬이 자기를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산초 조윤영 담당 선생님은 “학생들이 뮤지컬을 통해서 매일 매일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교사로서 마음이 뿌듯했고, 이번 뮤지컬 ‘다시, 봄’을 통해서 저도 5·18 민주화 운동을 학생들에게 좀 더 생생하게 지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동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뮤지컬을 통해서 자신의 예술적 자질을 표현하고 기름과 동시에 시대의 문제를 주제로 공연함으로써 미래사회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산초 뮤지컬 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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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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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낭주고, 숲속여울과 함께하는 '자연의 Sum 36.5º'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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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주관하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의 우수 동아리 지원금으로, 영암낭주고등학교의 '숲속여울' 동아리가 RCY 단원과 협력해 진행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숲속여울 및 RCY와 함께하는 자연의 Sum 36.5°'가 지난 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순천만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하는 'Sum(숨)'과 인간의 체온인 36.5°의 따뜻한 이미지를 결합한 것으로,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했다. 숲속여울 동아리의 학생 4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은 밀크 로드 캠페인 및 업사이클링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유익한 상점 양진아 대표님의 공정무역에 대한 강의를 듣고, 관련 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순천만 갈대로 만든 빗자루 등 유익한 상점의 친환경 제품들을 견학하며, 우유팩으로 재활용해 모빌을 만들어 보고,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실천 가능한 방법을 익혔다.
두 번째 활동은 순천만습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탐조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순천만의 겨울철새를 관찰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자연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 특히, 다양한 조류와 그 서식지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순천만습지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저녁에는 순천만습지 천문대 별빛 체험을 통해 겨울 별자리와 행성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지는 밤하늘의 신비는 인상 깊게 기억되었으며,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별과 행성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가 단순히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임을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장성해 생태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작가는 자신의 저서 '어딘가에는 마법의 정원이 있다'를 소개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숲속여울 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는 미리 관련 도서를 읽고 참여하여 작가와 진솔한 대화와 질문의 시간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창의적 사고를 자극받았다.
한편, 한옥의 멋스러움이 살아 있는 에코촌에서 숙박을 하며, 부영여자고등학교 이선미 선생님을 초빙해 회복적 생활 교육을 통해 안전한 심리적 환경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박신라 학생은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저는 자연과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깊이 가지게 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특히 장성해 작가님의 책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달았으며, 또한 공정무역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 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자연을 보호하는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1학년 임서현 학생은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복잡한 인증 절차를 배우며 생산자들이 처한 현실에 놀라움을 느꼈다. 순천만 습지에서 워킹 탐조를 하며 희귀한 새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려는 지역의 노력을 알게 되었고, 흑두루미를 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 장성해 작가님의 북토크에서는 저전동의 정원을 가꾸고 지도를 제작한 열정에 감명을 받았고, 작가님의 조언을 통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라고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남 지도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숲속여울과 RCY 학생들은 생태계와 지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RCY의 이념과 연계된 안전교육 및 환경 캠페인은 참가자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워 주었고, 이들이 앞으로 환경 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공생의 길 프로젝트와 RCY의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배우며, 이를 주변에 전파하는 환경 지킴이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다.
영암낭주고 강성민 교장 선생은 "숲속여울 동아리가 RCY와 함께 자연과 공생하는 삶의 방식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생태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영암낭주고등학교 공생의 길 프로젝트(숲속여울) 팀과 RCY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느끼고,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게 하고, 그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암낭주고등학교 '숲속여울' 동아리와 RCY 그리고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이 함께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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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