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6(수)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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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주관하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의 우수 동아리 지원금으로, 영암낭주고등학교의 '숲속여울' 동아리가 RCY 단원과 협력해 진행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숲속여울 및 RCY와 함께하는 자연의 Sum 36.5°'가 지난 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순천만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하는 'Sum(숨)'과 인간의 체온인 36.5°의 따뜻한 이미지를 결합한 것으로,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했다. 숲속여울 동아리의 학생 4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은 밀크 로드 캠페인 및 업사이클링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유익한 상점 양진아 대표님의 공정무역에 대한 강의를 듣고, 관련 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순천만 갈대로 만든 빗자루 등 유익한 상점의 친환경 제품들을 견학하며, 우유팩으로 재활용해 모빌을 만들어 보고,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실천 가능한 방법을 익혔다.


두 번째 활동은 순천만습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탐조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순천만의 겨울철새를 관찰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자연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 특히, 다양한 조류와 그 서식지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순천만습지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저녁에는 순천만습지 천문대 별빛 체험을 통해 겨울 별자리와 행성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지는 밤하늘의 신비는 인상 깊게 기억되었으며,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별과 행성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가 단순히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임을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장성해 생태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작가는 자신의 저서 '어딘가에는 마법의 정원이 있다'를 소개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숲속여울 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는 미리 관련 도서를 읽고 참여하여 작가와 진솔한 대화와 질문의 시간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창의적 사고를 자극받았다. 


한편, 한옥의 멋스러움이 살아 있는 에코촌에서 숙박을 하며, 부영여자고등학교 이선미 선생님을 초빙해 회복적 생활 교육을 통해 안전한 심리적 환경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박신라 학생은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저는 자연과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깊이 가지게 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특히 장성해 작가님의 책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달았으며, 또한 공정무역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 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자연을 보호하는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1학년 임서현 학생은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복잡한 인증 절차를 배우며 생산자들이 처한 현실에 놀라움을 느꼈다. 순천만 습지에서 워킹 탐조를 하며 희귀한 새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려는 지역의 노력을 알게 되었고, 흑두루미를 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 장성해 작가님의 북토크에서는 저전동의 정원을 가꾸고 지도를 제작한 열정에 감명을 받았고, 작가님의 조언을 통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라고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남 지도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숲속여울과 RCY 학생들은 생태계와 지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RCY의 이념과 연계된 안전교육 및 환경 캠페인은 참가자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워 주었고, 이들이 앞으로 환경 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공생의 길 프로젝트와 RCY의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배우며, 이를 주변에 전파하는 환경 지킴이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다.


영암낭주고 강성민 교장 선생은 "숲속여울 동아리가 RCY와 함께 자연과 공생하는 삶의 방식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생태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영암낭주고등학교 공생의 길 프로젝트(숲속여울) 팀과 RCY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느끼고,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게 하고, 그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암낭주고등학교 '숲속여울' 동아리와 RCY 그리고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이 함께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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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낭주고, 숲속여울과 함께하는 '자연의 Sum 36.5º'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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