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고총동창회 동문산악회, 2026년 시산제 금정산 금정마을 천하대장군 별관서 성료
병오년 한 해 동안 동문들의 무사안녕 산행 기원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위하라 이 겨레, 일하라 지성껏, 앞서라 기술로'의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의 기수를 길러낸 102년 전통의 부산공업고등학교는 봄의 향기가 가시기 전에 부산공업고등학교 동문산악회(회장 김창환) 주최로 2026년 시산제가 금정산자락 금정마을에 있는 천하대장군별관에서 200여 명의 부공동문이 모인 가운데 성료됐다.
3월 15일(일) 오전 11시 30분 부산공업고등학교 동문산악회(회장 김창환) 주최, (주)엠오티, (주)상지건축, (주)우성건설의 주관으로 열린 시산제는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하는 시산제라 의미가 깊다. 이날 부산공고 총동창회 모두가 일 년 동안 무사안녕의 산행을 기원했다. 부산공업고등학교는 골프회와 더불어 산악회가 총문회(회장 마점래)를 이끌고 있어 화합과 단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한태규 총동창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산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산악회장(회장 김창환)의 인사말, 총 동창회장(회장 마점래)의 축사, 산악회장의 감사의 선물전달, 산악인의 선서, 초헌관의 강신, 다 같이 참신, 초헌관의 초헌, 독축, 아헌관의 아헌, 종헌관의 종헌, 기수별 헌작 때에는 각 기수 별로 나와 정성 어린 현물을 저금통에 넣었다. 소지관의 소지를 거쳐 다 같이 음복을 하고 교가 제창을 하고 난 뒤 일 년 무사고 산행을 모두가 기원하는 것으로 시산제를 마쳤다.
마점래 총동창회장은 "오늘 우리가 올리는 시산제의 '시'자는 처음이자 동시에 근본을 의미한다. 단순히 올해의 첫 산행을 알리는 것을 넘어, 우리 부공인들이 서로의 근본을 확인하고 화합의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런 시산제를 위해 모이는 발걸음은 쉼표가 있는 산행이었고, 선후배가 함께해 느낌표가 있는 산행이었다. 부공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별' 이지만, 함께 모였을 때는 세상을 밝히는 '은하수' 가된다. 금정산의 '금샘'은 마르지 않은 지혜와 풍요를 상징한다. 오해 산악회의 산행이 안전하길 기원하며, 이 산행이 끝난 뒤, 여러분의 가슴속에 마르지 않는 '열정의 샘' 하나씩을 품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환 총동창회 산악회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로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너무도 기쁘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열린 시산제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시산제를 기폭제로 부산공고의 동문들이 더욱 단결되고 화합되길 기원한다. 또한, 이 시산제로 우리 동문들이 무탈하게 병오년 내내 안전산행을 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