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안양초, ‘나만의 책만들기’ 출간 기념회 열려
내 마음 속 별 하나, 책 한 권에 담다 '별, 그리다, 담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안양초등학교(교장 최광진)는 지난 12월 22일(월) ‘나만의 책만들기’ 출간 기념회 「별, 그리다, 담다」를 열고, 학생 작가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양초등학교는 ‘문해력이 자라는 독서인문교육’을 학교 특색교육으로 정하고, 2023년부터 3년째 전교생이 작가가 되어 1인 1권의 책을 출간하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그림책 23권, 단편집 2권, 시화집 2권과 교사 그림책 3권을 포함해 총 30권의 책이 출간됐다.
학생들의 작품은 e-book으로도 제작해 접근성을 높이고 확산이 용이하도록 했다. 특히 베트남어와 중국어로도 번역된 이중언어 그림책 5권은 다문화 감수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출간 기념회에는 작가 학부모님들과 장흥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해 학생 작가들의 노력과 성취를 응원했다.
행사는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과 학교의 귀염둥이인 1~2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 학년별로 작가 개인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생각과 창작 과정이 생생하게 공유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강아지 똥 그림책이 감동적인 샌드아트 공연으로 꾸며져, 이야기와 예술이 어우러진 여운을 남겼다.
그림책 작가로 참여한 2학년 송○○ 학생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글 쓰는 게 어려웠는데,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니까 점점 재미있어졌어요. 제 책을 다른 사람들이 읽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해요.” 라며 작가로서의 설렘과 자신감을 전했다.
안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학교, 모두가 작가가 되는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