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6(일)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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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유성우)는 지난 12월 18일(목) 구례 화엄사에서 사찰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사찰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건 음식, 그 중에서도 올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음식을 통해 우리 고유의 건강한 맛을 찾는 기회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우리나라의 사찰음식은 육류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균형 잡힌 영양과 풍미를 구현하는 조리 문화로, 생명 존중·절제·감사의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사찰음식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식사 문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어 학생들이 한식에 대한 철학적 깊이와 현대적 확장성을 접하는데 도움이 됐다. 행사의 교육을 담당한 화엄사 관계자는 이날 학생들이 만든 메밀가루 배추전, 연근 견과류조림 등을 통해 몸을 살리는 제철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빠르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 방법을 찾는것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유성우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한식이 지닌 절제·균형·감사의 철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문화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사찰음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이자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는만큼 학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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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조리과학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내가 만들어보는 비건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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