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원어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체험형 영어교육 실시
세계의 크리스마스를 영어로 경험하며 지역 기반 글로컬 역량 강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은 지난 12월 13일(토)과 14일(일), 구례글로컬교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체험형 영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어민과의 실제적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 글로컬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영어를 매개로 세계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캠프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5명과 내국인 강사 1명이 참여해 소규모 팀별 활동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하루 7차시에 걸쳐 모든 활동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며 실제적 의사소통 능력과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Taste, Create & Celebrate Christmas를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진저브레드맨 쿠킹 활동을통해 영어 표현을 익히고 ▲크리스마스 리스와 스타킹 만들기 등 창작 활동을 영어로 진행했으며 ▲독일, 미국, 멕시코,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원어민 교사의 설명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캔바(Canva)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피드 제작 활동을 통해 각 나라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영어로 정리하고 발표하며,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과 글로벌 문화 이해를 함께 기르는 글로컬 학습이 이루어졌다. 모든 활동 후에는 팀별 발표와 퀴즈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공유하며 협력적 학습 문화를 형성했다.
이번 영어 캠프는 구례글로컬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교육 거버넌스 구축의 성과이자, 지역 여건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지역화 교육과정 실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교육지원청-원어민 인력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안에서 세계를 경험하는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2026학년도 구례글로컬교육센터는 1월부터 연중 운영 체제로 전환해, 원어민 활용 영어교육과 글로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정규·상시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특정 시기에 한정되지 않고 연중 지속적인 글로컬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유동 교육장은 “글로컬교육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되, 출발점은 반드시 지역이어야 한다”며, “구례글로컬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살린 교육자치 기반의 지역화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