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주초등학교(교장 김영희)는 학교 특색 교육활동인 ‘나는야, 꼬마예술가’ 프로그램 운영 작품을 모아 2025년 12월 1일(월)부터 14일(일)까지 대담미술관에서 ‘나는 나야, 나다움을 피우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12월 1일 오후 2시에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담양 교육을 이끌고 있는 담양교육지원청 김진홍 교육장을 비롯한 대담미술관 정희남 관장, 관내 초·중등 교장단 및 출품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담주초 김서정 외 5명의 학생들의 플룻 연주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가져 지역민과 학부모님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담주초등학교와 대담미술관은 2025년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미술 교육 활동(미술교과, 방과후, 미술 캠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담주초 학생 35명, 병설유치원 원아 9명, 학부모 10명, 교원 3명이 참여해 총 80여점의 평면과 입체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학부모 작품들은 교장의 교육기부로 운영된 ‘학부모 미술교실’에서 제작된 결과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퇴근 후 시간을 내어 서로 소통하며 완성한 작품들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김진홍 교육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커다란 열매를 보여준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늘 ‘후엠아이(Who am I)’를 생각하는 친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나중에 답은 ‘아이엠 스페셜(I am special)’로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작지만 큰 거인들이 자라고 있는 담양의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라고 격려했다.
정희남 대담미술관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교 공부는 정답이 있는 ‘생각하는 머리’의 영역이지만, 예술과 사랑, 종교는 ‘가슴으로 느끼는 영역’이기에 정답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누구일까요? 바로 자신이지요. 내가 잘하는 쪽으로 성장하는 것, 그것이 ‘나다움’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작품을 출품한 담주초 6학년 김예림 학생은 “처음 만들 때는 의미 있는 태극기를 멋지게 표현하려고 하니 어렵고 힘들었지만 계속 노력하면서 그리다보니 멋진 그림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는 시간 동안 수준 높은 그림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작품을 출품한 강은선 학부모는 “담주초 교육가족 작품전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이 세상에 내놓은 작은 꿈들이 곳곳에서 피어나는 듯해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노력, 그리고 그 속에서 반짝이는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며 괜히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영희 교장선생님과 대담미술관 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 작품을 기획하고 지도한 대담미술관 최아영 부관장은 "대담미술관의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담주초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작품에 담아내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돕는 소중한 디딤돌 역할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전시에서 ‘나는 나야, 나다움’을 주제로 내면의 세계와 자기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2024년에 이어 2회로 이어지는 교육가족 작품전이 자기 이해와 자존감을 키우고, 진로 교육과도 연계된 예술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담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가족 작품전을 학교 특색교육과 연계한 전통으로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나가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