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죽림초, '죽림어울림국악관현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 성황
재학생·학부모 800명 열광 속 국악의 향연으로 관객 매료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전남 여수 죽림초등학교(교장 조영진)의 '죽림어울림국악관현악단'이 지난 12월 8일(월) 교내 죽림관에서 재학생 및 학부모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죽림어울림국악관현악단'의 '대정창의' 연주를 시작으로 국악관현악과 노래 협연, 합주 등 총 9곡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케이팝데몬헌터스의 대표곡인 'Golden'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선보였을 때는 관객석에서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며 공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광양시립국악단과 여수시립합창단 단원들의 찬조 공연은 연주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지난 4년간 국악관현악단을 이끌며 학생 지도와 공연 지휘를 겸해 온 유재영 교사는 매 곡이 시작되기 전 곡의 특징과 연주상의 특이점 등을 직접 해설해 관객들의 국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유재영 교사는 연주회를 마친 소감으로 "지난 몇 달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과 땀을 쏟아 부으며 오늘 이 무대를 만들어 준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이 오늘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관객분들께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지도교사로서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조영진 교장은 "오늘의 공연을 보며 단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통해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이 느껴졌다"면서, "앞으로도 국악관현악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