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양성초·중, 지역 정체성 기반 역사교육 프로그램 운영
양성과 마주하다-안성의 뿌리를 배우고 양성의 미래를 그리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2025.11.24.(양성초중, 역사교육 프로그램)1.jpg](http://eduyonhap.com/data/tmp/2512/20251204233750_qmbmohii.jpg)
경기도 안성 양성중학교(교장 이철숙)는 지난 11월 24일(월), 양성초·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 정체성 탐구 프로그램 ‘양성과 마주하다-안성의 뿌리를 배우고 양성의 미래를 그리다’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학생들이 지금 살아가는 지역이 단순한 생활권이 아니라 깊은 역사와 자연·문화유산을 지닌 의미 있는 공간임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양성의 지명 변화와 역사적 위상, 조선시대 행정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루었으며, 사적 제536호 도기동 산성과 고구려계 유물 흔적, 통일신라부터 조선에 이르는 사찰문화의 흐름도 소개됐다. 특히 국보 제296호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과 같은 유산은 양성이 오랜 세월 문화와 종교, 예술이 공존해 온 지역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지도 해석, 유적 사진 분석, 기록 자료 비교 활동을 통해 지역의 유산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황은빈 학생은 “양성이 단순히 내가 사는 동네가 아니라 깊은 역사와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닌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숙 교장은 “지역의 과거를 배우는 일은 정체성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교육적 기반이며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참관한 조종기 양성면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알고 이해하는 일은 곧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이러한 교육이 지역 공동체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행정이 협력해 지역 기반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고, 양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체성과 관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