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보길초등학교(교장 홍경기)는 11월 27일(목)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든 ‘가족 그림책’ 완성본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가정과 학교가 협력한 창작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2일 1~6학년 희망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버지학교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부모와 아이가 일상 속 가족의 모습을 소재로 삼아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그림책 제작은 나주교육지원청 지원 강사의 도움으로 스토리보드 구성, 장면 분할, 글 작성, 그림 표현 등 단계별 세부 내용을 안내하며 이뤄졌다. 학생과 부모는 떠오르는 가족의 장면을 비교하며 이야기를 구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책의 흐름을 정리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참여자들은 가족의 하루를 되짚으며 함께 의논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 의미를 두었다. 부모는 아이가 바라보는 가족의 시선을 이해했고, 학생은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글의 표현을 다듬고 그림의 방향을 잡았다. 완성된 그림책은 부모의 손글씨, 아이의 그림, 추억의 그림 등을 함께 구성하며 각 가정 고유의 분위기를 살렸다.
책을 받은 1학년 학생은 “내 가족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을 보니 신기하다. 오늘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함께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프로그램 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보길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작 과정의 경험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했고, 부모에게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참여하며 소통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의 관계를 강화하고 창의적 표현 활동을 확대해 가정과 연계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