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학교도서관 행사 ‘감성으로 읽는 문학’ 운영
문학과 예술의 만남, 「어린 왕자」 샌드아트 공연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현길)는 지난 11월 21일(금) 꿈누리센터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성으로 읽는 문학’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문학 작품 「어린 왕자」의 주요 장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학생들이 문학을 감성적으로 이해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시각 예술과 공연을 통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 전문 아티스트가 모래로 「어린 왕자」의 장면을 표현하고,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통해 문학적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눈앞에서 펼쳐지는 예술로 경험하며, 문학의 감동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차분히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모래 그림과 음악에 몰입했다. 공연이 끝난 뒤 학생들은 도서관으로 향해 「어린 왕자」를 비롯한 다양한 책을 찾아 읽으며, 공연과 독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우(2학년) 학생은 “책으로만 읽던 이야기를 모래 그림으로 보니 더 재미있었고, 공연을 보고 나서 책을 꼭 읽고 싶어졌어요.”라고 말했다. 해다움도서관 담당 강경원 교사는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문학을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고, 공연 후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공연과 독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독서와 예술, 인성 교육을 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밖의 배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실을 넘어,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