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 목포서산초등학교(교장 채정화)는 지난 11월 20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2025. 서산 한마음 페스티벌」 교육과정발표회를 열고, 전 학년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00여 명의 학부모와 지역민, 인근 단설 유치원까지 참여한 가운데, 늘봄(방과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플루트·오카리나·합창·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아이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학부모회에서 직접 준비한 합창은 자녀들의 도전과 용기를 응원하면서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메시지를 주면서 관객과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유.초이음교육을 하고 있는 서부유치원과 관악연주단의 출연까지 더해져 학교 간 협력과 지역 공동체 문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목포서산초는 해양교육특성화학교로, 학교를 감싸고 있는 목포 바다를 교육 속에 적극적으로 담아 오고 있는 데, 전교생 52명이 참여한 뮤지컬 ‘플라스틱 실종사건‘에서도 드러났다. ‘바닷속 용왕님이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로 병에 걸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도 생생하게 표현했다. 아이들은 연기·노래·춤을 넘나들며 바다를 지키기 위한 마음을 관객에게 전했고, 객석에서는 여러 차례 감탄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참관을 한 예비 학부모는 "전교생이 만들어 낸 뮤지컬이 너무 감동적이다. 작은학교여서 가능한 것 같다."라면서 아이를 입학시키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채정화 교장은 "하루하루 쌓여온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무대가 붉게 익은 대추 한 알 같다."라면서, "수없이 많은 연습과 인내, 도전과 용기의 결과가 미래의 아이들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목포서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늘봄학교, 해양교육,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중심으로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학생 모두가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낼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