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6(일)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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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부산초등학교(교장 서정현)가 지난 11월 5일(수) 장흥 탐진강 체육공원에서 작은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학교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교의 특색교육활동을 알리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교직원들은 부산초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자료를 직접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정리한 자료, 다양한 상품 등 정성스럽게 준비된 선물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교직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의 교육 방향과 활동을 설명하며 부산초의 교육 비전을 전달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의 ‘고고장구’ 공연이었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온 학생, 교직원들은 탐진강 체육공원 무대에서 고고장구 연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이들은 서로 눈빛을 맞추며 박자를 맞추는 연습의 결과를 마음껏 뽐냈고, 현장은 뜨거운 응원으로 가득 찼다.


행사에는 부산초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님들도 적극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직접 소떡소떡을 준비해 방문객과 학생들에게 나누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신나게 장구를 치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음식의 정성이 더해지는 느낌이었다”며, “학교가 마을로 찾아온다는 것이 이렇게 뜻깊은 일인지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자부심을 느꼈다. 5학년 고고장구팀 학생은 “처음에는 박자를 맞추기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연습하면서 마음이 하나가 됐다”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 학교를 소개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4학년 학생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우리 학교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서정현 교장은 “학교의 교실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오늘처럼 마을과 이어지는 배움이 아이들을 더 크게 성장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고장구는 우리 학교의 대표적인 협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니 교육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초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교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다른 학교와 연계한 ‘계절따라 배우GO! 즐기GO!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고고장구뿐 아니라 생태체험, 독서토론 등 학생 참여 중심의 체험형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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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부산초, "계절따라 배우GO! 즐기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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