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7(월)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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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하병수)는 11월 7일(금)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5 달아실 한마음 축제’(학예회)를 열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감동을 나누는 공동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학예회는 ‘교육과정 재구성 최소화’를 원칙으로, 늘봄학교와 방과후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성장해 오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데 목적을 뒀다. 학교교육과정의 연장선상에서 펼쳐진 공연은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배움의 열매를 무대 위에서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물놀이, 피아노, 줄넘기, 바이올린, 댄스, 뮤지컬 등 늘봄(방과후) 활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으며, 학부모 공연과 가족 무대도 포함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오연지 학생 가족이 선보인 ‘학교를 안 갔어’ 댄스 무대는 관객의 큰 박수갈채를 받으며 자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참여했고, 영어·일본어 연극과 다문화 주제 뮤지컬도 포함돼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직접 출연한 뮤지컬 ‘아름다운 나라’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큰 감동을 안겼다. 이 작품은 지난 화순다문화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외국 출신 학부모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지켜보던 일부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감동의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 설치부터 식장 장식까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손을 맞잡고 준비했다. 행사 전부터 학생들이 풍선을 불며 무대를 꾸미고, 교직원들은 역할을 나누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곽관수 부장교사는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장효정 늘봄실무사는 "많은 교직원들께서 직접 부탁드리지 않아도 한발 앞서 도움을 주셔서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학부모들 또한 “풍성한 무대였다. 준비한 모두가 고생한 만큼 보람도 컸다”고 말했다.


하병수 교장은 “이번 학예회는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모든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도곡중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서로의 배움과 공동체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늘봄학교를 포함한 교육과정 안팎의 다양한 활동을 연계하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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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중앙초, 배움이 예술이 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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