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성고, 수능대박기원 연달기 행사 성황리 개최
수험생들의 다짐과 후배들의 응원이 하나된 특별한 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동성고등학교(교장 김희석)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수능대박기원 연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학년 수험생들이 다가올 수능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후배와 교사, 학부모들이 하나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3학년 수험생 11명을 포함한 약 400여 명(1·2학년 재학생, 학부모, 교사)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과 박수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는 부산동성고 밴드부의 강렬하고 힘찬 공연과 초청 댄스동아리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본격적인 수능대박기원식이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후배들이 마음을 담아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는 행사장의 열기를 최정점으로 끌어올렸다.
1·2학년 학생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종이비행기가 수험생들 근처로 날아가며, ‘힘내세요!’, ‘최선을 다해주세요!’ 등 응원 문구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받아든 3학년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감동이 번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촛불 응원 퍼포먼스는 체육관을 어두운 촛불의 따뜻한 빛으로 물들였다. 촛불을 켜고 둥글게 모인 3학년 학생들 주위로 학부모회장의 간절한 응원 메시지가 울려 퍼졌다. 이어 후배와 교사, 학부모들이 미리 준비한 응원영상을 상영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응원 영상에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는 물론 학창 시절의 추억이 가득 담겨 있었고, 영상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학생들이 손을 맞잡고 교가를 제창하며 다가올 수능에 대한 굳은 다짐과 서로 간의 연대감을 확인했다.
부산동성고는 매년 안정적인 대학 진학 성과를 내며 명문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서울대학교 1명, 연세대학교 3명, 고려대학교 2명을 포함해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부산대 등 전국의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 교직원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동성고 김희석 교장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여준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순간에 흘린 땀방울이 오늘 이 자리처럼 여러분의 큰 자산이 되어 목표를 이루는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끝까지 학생들과 함께하겠다. 학부모님들도 사랑과 지지를 아낌없이 담아 수험생들을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또 학부모와 교사,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행사 준비에 협력한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수능을 앞둔 3학년생들의 다짐과 감사가 줄을 이었다. 행사 이후 주요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감동과 다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민재 3학년 학생회장은 "오늘 연달기 행사에서 후배들이 보내준 진심 어린 응원에 정말 큰 힘을 얻었다. 이제는 수능을 향한 부담감보다는 누군가의 응원을 받는 감사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고 싶다. 3학년 학생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2학년 학생회장은 “선배님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방법을 고민하며 준비했는데, 오늘 선배님들의 감사와 감동의 반응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내년에는 제가 3학년으로서 후배들에게 이런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남은 시간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생활교육부장 정지원 교사는 “수능을 준비해 온 학생들의 마음을 실질적으로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는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수험생뿐 아니라 교사들, 후배들, 학부모님들도 한마음이 된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학생들이 앞으로도 이 응원의 힘을 바탕으로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숙 학부모회장은 “그동안 같은 학부모로서 수험생들을 지켜보며 얼마나 큰 노력과 땀방울을 흘려왔는지 알기에 오늘 학생들이 감동받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가슴이 벅찼다. 자녀들이 끝까지 마음을 편안히 가지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산동성고 모든 구성원들은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 부산동성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성숙한 인성을 기르고 자신감을 북돋울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이번 '수능대박기원 연달기 행사'를 통해 얻은 응원의 온기는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