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장흥 학생 오케스트라로 지역 예술교육 꽃피워
장흥군 후원 속 학생 예술교육 10년의 성과, 협력과 성장의 무대 완성 현재위치기관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이 지난 10월 30일(목)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장흥 학생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열고, 1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예술교육의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기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예술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초, 장흥중, 장흥고, 유치초중 학생들이 윈드오케스트라, 표준오케스트라, 밴드, 그룹사운드 등 다양한 편성으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장흥중과 유치초중은 전교생이 교육과정 안에서 참여해 교육활동으로서의 공연 의미를 더했다.
중학생들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유치초중의 ‘캐논’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문을 열었고, 장흥고는 ‘흰수염고래’와 ‘Rewrite The Stars’를 통해 감성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장흥초는 테일러 스위프트 메들리와 ‘The Best of Smash Mouth’를 연주했고, 장흥중은 ‘Let’s Dance’와 창작곡 ‘신모듬’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장흥중 1학년 선하민군은 “무대가 처음엔 두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꼈고, 음악을 하며 내 마음도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준비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표현력과 무대 역량이 한층 성장했다. 장흥초와 장흥중은 전라남도교육청 주최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에 초청돼 여수 예울마루 무대에 올랐고, 유치초중은 ‘장흥 어울림 한마당’에서 작은학교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흥 학생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은 장흥군 후원과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10년간 이어져오며, 학생들의 자존감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음악, 뮤지컬, 글쓰기 등 다양한 예술교육 모델을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이 공연은 아이들의 가능성이 음악으로 피어난 자리”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