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8(화)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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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덕원)은 지난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4박 5일간 대만 일원에서 ‘2025 목포영재교육원 국외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중등 2학년 융합영역 영재 학생들이 참여해, 세계적인 교육·과학·문화 현장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자기주도적 태도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외진로체험학습의 주요 일정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TSMC 박물관, 국립대만대학교(NTU), 국립고궁박물관, 타이베이 101 등 대만을 대표하는 교육·과학·문화 기관 탐방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TSMC 창신관에서 반도체 칩이 설계되고 생산되는 과정을 모형과 영상으로 살펴보며, 반도체 기술이 인공지능·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임을 이해했다. 또한 TSMC의 창립 철학과 창립자 장중메이의 도전 정신을 배우며, 과학적 탐구심과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느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명·청 시대 유물과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동아시아 문화의 깊은 역사적 배경을 이해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서는 660톤 규모의 진동 제어장치(TMD) 구조를 직접 보고, 공학 기술이 건축 안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학습했다.


중정기념당에서는 대만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배우고, 국가의 역사와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라오허제 야시장과 단수이 홍마오청 거리 탐방을 통해 현지의 전통 음식과 생활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을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의 자세를 다졌다.


목포혜인여중 김현지학생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현장을 눈으로 보고 배운 경험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욱 확실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매일 팀별로 활동 영상을 제작하며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협동심과 표현력을 함께 키웠다.


정덕원 교육장은 “이번 국외진로체험학습은 영재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의 장이 되었으며, 세계를 무대로 꿈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현장에서 얻은 배움과 영감을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자율적 학습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해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영재교육원은 매년 목포영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외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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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영재교육원, 대만 국외진로체험학습으로 글로벌 영재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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