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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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이미경) 학생회장 한태규 학생의 초대의 목소리가 학교 담장을 넘어 퍼지며, 배움의 장이 열렸다. ‘2025 군지정 연구학교 성과공유회’는 10월 16일(목), ‘지역 기반 프로젝트를 통한 학생 주도성 키우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기획하고 탐구해 온 학습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전 9시 섬진관에서는 방과후 활동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통기타부의 따뜻한 연주, 마술부의 신비로운 무대, 방송댄스부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그리고 5학년 1반의 죽동 농악 공연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열정과 끼로 학교 전체가 활기를 띠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의 중심은 학년별 프로젝트 결과를 직접 선보인 학생 주도 부스 운영이었다. 학급별로 학생들이 운영자와 체험자 역할을 교대하며, 모든 학생이 발표자이자 참여자가 되는 배움의 축제로 진행됐다.


1학년은 ‘우리 마을 사람들이 하는 일 알아보기’, 2학년은 ‘곡성의 동식물 알리기’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3학년은 ‘우리 고장 바로 알기’, 4학년은‘텃밭 수확물로 핑거푸드 만들고 나누기’를 선보였다. 5학년은 ‘곡성군 문제 해결 방안 웹페이지 소개하기’와 ‘곡성 K-food 연계 빙수 만들기’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창의적 융합을 탐구했다. 6학년은 ‘에코 프렌들리 프로젝트 설명회’와 ‘양말목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을 운영했으며, 수제 양말목 제품 판매 수익을 기부하여 배우는 동시에 나누는 배움을 실천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최윤정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함께 나누고 성취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가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미경 교장은 “학교는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자라는 작은 공동체입니다. 곡성중앙초 연구학교는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배움을 지역과 함께, 마음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곡성중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하여, ‘스스로 배우고, 서로를 키우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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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앙초, 학생들이 만드는 배움의 축제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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