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7(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보도사진(한국글로벌중학교 핑크시그널 사진).jpg

 

경기도 시흥 한국글로벌중학교(교장 이광직)는 지난 9월 26일 본교 강당과 교실 일대에서 전교생 171명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핑크시그널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연합회 ‘팔레트’가 주력으로 추진하는 캠페인에 본교가 적극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은 핑크색 옷과 소품을 착용하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존중하는 학교”라는 메시지를 행동으로 표현했다. 반별 인증샷 챌린지에서는 210장의 사진을 올린 학급이 1등을 차지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뜨겁게 이어졌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학급 공동체의 유대감과 또래 간 지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핑크시그널데이는 2007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에서 비롯됐다. 한 학생이 분홍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자, 친구들이 연대의 표시로 분홍색 셔츠를 입고 등교하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전 세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글로벌중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직접 경험하게 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소품 하나만으로도 친구들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이제는 괴롭힘을 보면 더 용기 내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임교사들도 “아이들이 스스로 의미를 알고 움직였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광직 교장은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득하고, 서로 지지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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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한국글로벌중,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핑크시그널데이’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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