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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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남초등학교(교장 임애순) 학생들이 30일(화), 추석을 앞두고 교직원들과 함께 조성면 수풍마을과 수촌마을을 찾아 '마을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며 '작은학교 살리기'의 모범을 보인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조성남초등학교의 특색 있는 '지역연계 교육과정'의 한 장면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갈고닦은 사물놀이 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멋지게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마을 성인문해교실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색칠놀이를 하고,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 커피를 나누며 말벗이 됐다. 어르신들의 살아있는 마을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한 인문학적 경험이 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면에 새로 둥지를 튼 아이들이 어르신들께 직접 자신을 소개하며 새로운 인연을 맺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는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을 자연스럽게 편입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조성남초등학교의 '마을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학교'들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상생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학교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은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마을에는 활기를 불어넣어 학교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만둘어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는 학교를 살리고 나아가 마을을 함께 살리는 중요한 동력이 됐다. 


조성남초 관계자는 "마을과 학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공동체"라며, "학생들이 직접 마을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봉사하면서 학교의 가치를 느끼고, 나아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작은학교의 큰 울림'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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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조성남초, 마을로 찾아가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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