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9월 26일(금), 1,3학년 학생들이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알려진 백운동 정원에 가서 다산 선생의 발자취를 만났다. 이는 지역의 생태 환경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 실현을 위해 강진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생태탐사를 신청한 덕분이다.
오늘 활동은 숲길 5코스로 백운동 12경을 둘러 보고 원림에 살고 있는 많은 식물도 관찰했다. 해설사님의 설명과 함께 정원을 돌며 나무를 만져보고, 나뭇잎으로 배도 만들어 물에 띄웠다. 닭의장풀과 깨풀을 뜯어 루페로 관찰한 후, 정선대에 앉아 월출산 전경을 바라볼 때는 신선이 된 기분이었다.
1학년 황기범 학생은 “배를 만들 때 어려워서 선생님이 도와주셨는데 물에 띄우니 잘 나갔다. 그러다 미끄러져 물에 빠졌을 때 슬펐지만, 지금은 시원해서 괜찮아졌다. 루페로 본 닭의장풀 꽃이 예뻤고, 종을 치니 텅 소리가 나서 재미있었다. 숲에 모기가 많아 손에 물려 가렵기도 했지만, 2학년 때 또 와서 닭의장풀도 다시 관찰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석림에서 돌을 올리며 소원을 빌어보고, 정자 옆 소나무의 등껍질을 만진 후 감기와 배앓이를 안 하도록 내 몸을 쓰다듬는 활동 등 자연 속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다산 정약용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였기에 칠량초 학생들은 앞으로 더욱 다산 선생의 정신을 잘 계승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