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남초, 전통의 맛 살린 한가위 송편 만들기 체험
작은 손으로 빚은 송편에 담긴 우리 문화의 즐거움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9월 26일(금), 장흥남초등학교(교장 우기윤)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전통음식 체험의 일환으로 ‘송편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송편 반죽을 만드는 재료인 볍씨부터 벼, 맵쌀과 찹쌀 등의 실물을 오감을 이용해 탐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작은 손으로 직접 반죽을 조물조물 빚고, 깨와 밤으로 만든 소를 넣어 모양을 만드는 과정마다 학생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완성한 송편은 현장에서 바로 쪄서 시식했으며, 급식 시간에는 모두 함께 송편을 나눠 먹으며 풍성한 명절의 의미를 나눴다. 완성된 송편은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이어갔다.
특히 맵쌀, 단호박, 모싯잎을 활용해 삼색 송편을 만들며 창의력과 우리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추00 학생은 “송편 모양 만드는 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집에 가서 가족과 함께 먹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기윤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가정에서 직접 송편을 만드는 경험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이번 체험은 우리 전통음식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체험과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꾸준히 지원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송편 만들기 행사는 학생들이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더불어 우리 음식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한 식생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