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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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이 9지난 9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지금, 여기, 나에게 묻다’를 주제로 ‘전남독서인문학교(중) 9월 캠프’를 열고, 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 61명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이어온 독서 인문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독서를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닌 성찰과 공감, 실천의 출발점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헤더 캠로트의 ‘죄수와 작가’를 읽고 비대면 사전활동을 마친 뒤, 캠프 현장에서 비경쟁 독서토론을 통해 자신과 생각이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혔다. 이어 순천고 백형대 교사의 ‘우리가 경험한, 우리가 기억할 평화와 인권’ 강연을 통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제주 4·3, 여수·순천 10·19 사건을 돌아보며 연대와 평화의 정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의 다양한 활동과 캠프를 경험하고 난 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주제 글쓰기’를 통해 분발 별 책 출간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했다. 


순천 월전중학교 김승현 학생은 “나에게 있어 전남독서인문학교는 책 같은 존재”라며, “읽을 때는 힘들더라도 다 읽고 나면 배울 것이 많았고, 앞으로 이곳에서 배운 연대와 공생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독서인문학교는 오는 10월 학부모와 함께하는 ‘세책례(洗冊禮)’ 졸업식을 통해 1년 간의 성과를 나누고,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독서 인문교육의 가치를 교육공동체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창근 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경험을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서 인문교육이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힘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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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책과 함께 성장하는 전남독서인문학교(중) 9월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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