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6(일)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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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전치균)가 2025년 영광군 교육발전특구사업 중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시범 운영학교로 선정돼, 지난 9월 9일(화)부터 13일(토)까지 라오스 Vangvieng Ethnic School을 방문해 ‘2025. 빛으로 잇는 미래, 영산성지고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본교는 3박 5일간의 일정에서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 참가하여 양교 간 교육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해외 학생 유치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교류에서 1학년 여진송, 2학년 김보배, 서유찬학생은 영산성지고의 인성중심 특성화 교육과 기숙형 대안학교로서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배드민턴·밴드·제과제빵·도자기 등 다양한 특성화 수업, 인성 중심 교육과정, 학생 개개인의 꿈을 지원하는 학교 문화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학년 정다은, 2학년 남성현, 대승권학생은 한국의 전통놀이를 소개하고 함께 즐기며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세계적인 영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와 ‘공기놀이’는 라오스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웃음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양국 학생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정을 쌓았다. 이어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한 K-POP 댄스 공연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교류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라오스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며 춤을 즐겼고, 현장은 하나의 무대가 되어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방문의 핵심 성과로 영산성지고와 Vangvieng Ethnic School 간의 MOU 체결이 꼽힌다. 양교는 앞으로 학생 교류 확대와 교육과정 및 특성화 프로그램 공유 등을 약속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는 영산성지고가 국제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 우수 학생을 유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학년 서유찬 학생은 “우리 학교를 해외에서 직접 소개하며 자부심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대승권 학생은 “전통놀이로 서로 마음을 나누며 글로벌 소통의 힘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희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영산성지고 교육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치균 교장은 “이번 라오스 국제 교류와 MOU 체결은 영산성지고의 글로벌 교육 비전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학생 유치와 국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라오스 방문은 영산성지고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라오스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 교육 및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나아가 MOU 체결을 통해 해외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영광교육발전특구가 지향하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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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영산성지고, 지역을 넘어 세계로 해외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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