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20250921_053520.png

 

대전복수고등학교(교장 김용기)는 9월 17일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양, 대전특수교육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전통시장 경제체험과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선양(회장 조웅래)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인 문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의 상거래를 통해 직접 장을 보는 ‘장보고(go) 배우장(場)’ 체험을 진행했다.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를 지원받은 학생들은 떡볶이, 튀김 등 분식을 사먹거나 소품을 구입하는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학생은 “처음에는 물건을 직접 사는 게 걱정됐지만, 상인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전 시장 체험을 마친 후 오후에는 대전의 명소인 계족산 황톳길 걷기가 이어졌다. 학교는 비에 대비한 사전 안전교육과 안전 요원 배치를 통해 학생들의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처음에는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낯선 촉감에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곧 적응해, 숲길을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자연 속에서 정서를 안정시키고 비 오는 날의 특별한 정취를 느꼈다. 학생들은 “황토가 발에 닿는 느낌이 신기하고 좋았으며, 친구들과 함께 걸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나눴다. 

 

김용기 교장은 “이번 장보기 체험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 경제활동 능력을 키우는 장이 됐다”며, “계족산 황톳길 걷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학생, 교사,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학급 학생들의 자립활동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댓글 0

  • 7867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전복수고 특수학급, 전통시장 장보고(go) 배우장(場)체험 실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