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봉황고등학교(교장 김혜정)는 자공고 2.0 연구학교 과제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지난 9월 9일(화)부터 17일(수)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 ‘나주 지역 상생 미디어·콘텐츠 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 <넥스트 콘텐츠 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미디어·콘텐츠 분야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열어주었다. 총 5개 동아리(네이처랩, 핫이슈, 사생결단, ISO, 방송반)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환경 다큐멘터리, 시사 카드뉴스, 마케팅 광고 영상, 단편 영화, 뉴스 콘텐츠 등 실제적인 결과물을 제작하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실현했다.
특강과 멘토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빛가람홀과 봉황고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돼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 빛가람홀에서 열린 김태호 PD의 특강은 학생들이 평소 꿈꿔왔던 기관에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송·영상·마케팅·영화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김태호 PD(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연출) ▲이경호 영화감독(청룡영화상 수상작 신기록 연출) ▲김재형 광주KBS 시사교양 PD ▲정두현 스픽 브랜드 매니저가 특강과 멘토링을 맡아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조언을 전했다. 이어 11월에는 후속 멘토링이 진행되며, 12월에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학생들의 프로젝트 성과가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관내 다양한 기관이 함께 주최해 진행한 김태호 PD님의 특강을, 제가 꿈꿔왔던 한국콘텐츠진흥원 빛가람홀에서 임직원 선생님들과 함께 맨 앞줄에 앉아 들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박0윤, 봉황고 2학년 핫이슈 동아리 대표), “평소에 사용하던 영어 회화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픽’의 브랜드 마케터 정두현 선생님의 특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틀려라, 트일 것이다’라는 카피의 탄생 배경을 알게 되면서 진로와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장0명, 봉황고 2학년 학생회장·사생결단 동아리 대표), “김재형 PD님의 멘토링을 통해 환경 문제를 다큐멘터리로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구체적인 조언을 받아 우리 동아리의 생태 캠페인 영상 기획에 큰 도움이 되었다”(서0은, 봉황고 2학년 네이처랩 멘토링 운영 대표), “이경호 감독님께 직접 영화 제작 과정을 배우며 심리학적 주제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방법에 대해 영감을 얻었고, 동아리 활동에 자신감을 더할 수 있었다”(강0빈, 봉황고 2학년 ISO 동아리), “뉴스 제작과 보도 영상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단순히 영상을 찍는 것을 넘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다”(이0연, 봉황고 2학년 방송반 대표)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담당부장 김00 교사는 “자공고 2.0 연구학교의 핵심은 학생 주도형 학습과 지역사회 연계”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프로젝트에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봉황고와 함께 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업무 담당 임00 대리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은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이번 경험이 진로 탐색과 역량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