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6(일)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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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고성초등학교(교장 유효선)는 지난 9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학교 운동장에서 ‘해설과 감동이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학부모와 학생, 지역민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음악회는 진도교육지원청에서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예향 진도의 예술교육 지원으로 연주팀이 학교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생, 지역민 100여 명이 참여해 선선한 가을밤 정취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공연은 1부 국악 무대와 2부 양악 무대로 나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김숙희 국악강사가 무대에 올라 ‘진도아리랑’ 등 소리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 가락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국악 동요 합창 무대는 큰 박수갈채를 받으며 고향의 정취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바이올린, 색소폰 등 서양 악기와 소프라노, 테너가 만드는 풍성한 하모니가 무대를 채웠다.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OST와 대중가요, K-pop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됐다. 이 행사를 지원한 진도교육지원청 김미 교육장도 응원차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학부모를 격려하며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음악회를 즐긴 3학년 학부모 박OO 씨는 “학교 숲을 배경으로 한 무대가 너무 낭만적이었고, 온 가족이 함께 음악회를 즐기며 힐링이 되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진도교육지원청과 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효선 교장은 “여름의 끝자락에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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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고성초, 해설과 감동이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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