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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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중학교(교장 박종옥) 학생과 교원들이 9월 10일(수)부터 13일(금)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에서 국제교류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상호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남악중은 매년 이어지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사와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점차 폭넓은 시각을 갖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얼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고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조린공원 방문을 통해 학생들은 안 의사의 삶과 정신을 이해하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731부대 전시관에서는 일제강점기 잔혹 행위를 직접 확인하며 역사적 사실을 학습하고, 역사적 정의와 인권의 가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에 한국 근현대사와 안중근 의사의 활동을 학습한 뒤 현장에서 탐구 주제를 정해 활동을 진행했다. 귀국 후에는 개별 소감문과 모둠별 발표를 통해 서로의 배움을 공유하며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자기 주도적 학습과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됐다.


 남악중은 이 같은 현장 체험학습에 이어, 오는 10월 24일 중국 산시성 학생들을 학교로 초청해 교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양측 학생들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동 수업 활동 등을 함께하며 국제적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게 된다. 남악중 학생들은 산시성 학생들과 공동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글로벌 교류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학교는 이번 상호 교류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학생들이 한국사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민의식을 기르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옥 교장은 “하얼빈 현장학습에서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삶과 한국 근현대사를 직접 체험했다면, 10월 산시성 학생들과의 만남은 서로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악중 학생들이 역사적 자긍심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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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남악중, 하얼빈 국제교류 현장학습으로 세계시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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