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사창초, 레이저 사격으로 집중력에 ‘딱!’
마을학교와 협력해 안전한 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하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2025년 9월 10일(수), 사창초등학교(교장 유광이) 체육관에서 레이저 표적의 불빛과 숨 고르는 정적, 터지는 환호가 교차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사창초가 하늘별풀빛 마을학교와 함께 마련한 ‘마을연계 레이저 사격 체험활동’에 6학년 37명이 참여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스포츠 사격의 매력을 느꼈다.
이번 체험은 첨단 레이저 장비로 근대5종 레이저 사격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학생들은 종목 원리 이해, 권총 사격술 영상 시청, 시범 관찰, 기술 연습, 팀 대항전까지 단계적으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장성군사격연맹 회장, 나주중 사격지도자, 국가대표 지도자가 함께해 자세·호흡·트리거 컨트롤을 세심히 코칭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프로그램은 사전 안전교육 이수 후 진행됐다. 학생들은 바른 자세와 긴장 조절, 자기 통제력을 반복 훈련했고, 팀빌딩 미션과 팀 대항전이 시작되자 작전 회의와 응원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표적의 정중앙을 맞힐 때마다 환호가 쏟아졌다.
6학년 학생은 “처음엔 손이 떨렸는데 호흡을 맞추니까 표적이 점점 가까워졌어요. 친구들이 ‘할 수 있다’고 해줘서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늘별풀빛 마을학교 차유리 대표는 “지역의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결하면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험이 스포츠는 물론,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문제 해결과 팀워크로 확장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유광이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은 교실 수업을 넘어 실질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사격 종목의 원리 설명과 함께 올바른 그립, 시선 처리, 안정적인 스탠스 등 기초가 반복 지도됐다. 팀 대항전에서는 역할 분담과 타이밍 조율이 승패를 갈랐고, 학생·교사·학부모가 어우러진 응원이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