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6(일)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11.jpg

9월 10일(수), 장성 사창초등학교(교장 유광이)와 완도 노화초등학교(교장 최동수)가 원격 화상 시스템을 통해 사회과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대한민국 독도 수호대’ 프로젝트 수업 중 ‘독도와 관련된 질문 만들기’를 주제로 두 학교 6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화면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태블릿과 온라인 협업 도구를 활용해 독도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 공유했다. 사창초와 노화초 학생들은 모둠별로 질문을 선별하고 탐구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거치며 협력적 배움의 가치를 체험했다.


사창초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다른 학교 친구들과 수업한다는 게 어색했는데, 같이 질문을 만들다 보니 재미있고 새로웠다. 그리고 독도를 왜 지켜야 하는지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창초 김성진 교사는 “이번 공동 수업은 지식 전달을 넘어 독도의 역사·지리적 특성과 조상들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도록 설계했다”며 “정의적 감수성과 영토 주권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고, 학생들이 질문 생성–선정–탐구 계획 수립의 과정을 거치며 자기주도성과 협력적 의사소통 역량을 키웠다. 원격 공동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 동기도 더 커졌을 것”이라고 수업 소감을 전했다.


노화초 송수근 교사는 “원격 화상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기회에 마음이 두근거리고 설레는 모습을 보며, 수업이 지적 성장뿐 아니라 정서적 교류의 경험도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동수 노화초교장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통신 기술이 합쳐져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수업 장면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교육활동이 쌓여 완도의 작은 학교에 있는 교실에서부터 전남의 글로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관 소감을 전했다.


유광이 사창초교장은 “원격 화상수업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함께 배우는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시도이며, 협업을 통한 ‘전남 의(義)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수업을 선생님들이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원격 수업 ‘대한민국 독도 수호대’ 프로젝트는 SNS를 활용해 여러 국가의 언어로 번역하여 ‘독도’의 주인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알리는 글을 작성해 각 개인과 학교의 온라인 매체에 탑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

  • 2220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장성 사창초-완도 노화초, 원격 공동화상수업으로 ‘2030교실’과 ‘전남 義 교육’을 함께 실천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