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7(월)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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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는 4일(목) 4학년과 6학년 학생 23명과 함께 광주 유스퀘어에서 '책방 나들이'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영풍문고에서 책을 고르고, 애슐리퀸즈에서 함께 식사하며, 이마트에서 쇼핑하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


이번 나들이는 아이들이 책 읽는 재미를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용돈을 어떻게 쓰는지도 배워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평소 작은 서점이나 도서관에서만 책을 보던 아이들이 큰 서점에서 다양한 책들을 직접 구경하고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동시에 정해진 돈으로 꼭 필요한 것들을 사는 경험도 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체험학습 당일 아이들은 먼저 영풍문고에서 한 시간 반 동안 마음껏 책을 구경하고 읽고 싶은 책을 골랐다. 점심에는 애슐리퀸즈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며 올바른 식사 예절도 배웠다. 오후에는 이마트에서 필요한 학용품이나 생활용품을 직접 골라 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와, 이런 책도 있구나!" 하며 새로운 책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네" 하며 고민하는 과정에서 현명한 소비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배웠다. 친구들과 함께 "이 책 어때?" "이거 살까?" 하며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길렀다.


김양현 교장은 "요즘 아이들이 온라인으로만 책을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직접 서점에 가서 책장을 넘겨보고 냄새도 맡아보는 경험을 한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선생님들과 함께 한 이런 나들이가 아이들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준 것은 물론, 돈의 소중함과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고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교감 선생님과 함께 학교 도서실에서 특별한 독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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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석곡초, 4·6학년 대상 '책방 나들이'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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