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여중, ‘환장해’, 커피찌꺼기로 지구를 디자인하다
환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야. 바로 우리 손 안에 있지.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영산포여자중학교(교장 김화진)는 지난 7월 28일(월) 환경동아리 ‘환장해’가 버려지는 일상 속 자원을 창의적으로 되살리는 특별한 프로젝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젝트명은 바로, ‘영여중 흙심 품었네’.
학생들은 평소 집이나 카페에서 쉽게 나오는 커피박(커피찌꺼기)를 수거해, 이를 업사이클링 화분으로 재탄생시켰다.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화분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커피박의 특성과 용도를 학습하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특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쓰레기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쌓으며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의 필요성을 체득했다.
노지아 학생은 ‘친환경 실천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용 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사후 연계 프로그램으로도 확장된다. 학생들은 완성된 커피박 화분에 토양 측정 결과에 따라 가장 적합한 흙을 담아 식물을 키우며, 생태와 환경을 함께 배우는 생생한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산포여중 ‘환장해’ 동아리의 환경 사랑 실천은 오늘도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