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희망봉사단, 북한 음식 체험 통한 기금 마련 행사 성료
탈북민들을 위한 법인 단체를 만들기 위한 행사로 백종헌 국회의원 등 참석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3만 명을 넘어섰다. 부산 지역에서는 하나센터에 등록된 북한이탈주민이 1200여 명에 달하며, 이들은 선배 북한이탈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사회에 점차 동화되고 있다.
7월 25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부산 온천장에 위치한 모란봉식당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통일희망봉사단(단장 황현정)이 주최한 ‘북한 음식 체험 기금 마련 행사’가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단법인 설립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종헌 금정구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 최종원 금정구의회 의장이 참석해 통일희망봉사단을 격려했다.
‘탈북민과 함께하는 북한 음식, 한반도의 맛을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함경도 아바이순대, 통일만두, 평양냉면, 평양보쌈, 가자미식해 등 북한 음식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황현정 단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을 하나로 뭉쳐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단법인을 설립하려 한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백종헌 의원은 “통일희망봉사단의 사단법인 설립을 응원한다. 황 단장과는 시의원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왔으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헌신에 늘 감동받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단법인이 설립되어 이들의 인권과 권리가 보호되길 바란다. 또한, 북한 음식이 부산시민과 탈북민을 잇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