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 국외캠프단 11박 13일 중앙아시아 탐방 힘찬 출발
전남학생들, 중앙아시아 역사와 문화 탐방을 통해 세상과 공생의 가치를 바라보는 안목 확장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찬중)은 지난 7월 14일(화), ‘2025 전남독서인문학교 국외캠프’ 출정식을 열고, 중앙아시아를 향한 13일간의 인문학 여정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국외캠프는 전남독서인문학교 고등학교과정의 핵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통일 한반도를 꿈꾸며 평화와 공생의 유라시아 시대를 선도할 글로컬 인재 육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은 전남독서인문학교 소속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8명으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한 인문·역사·문화 탐방과 청소년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두륜관에서 열린 ‘학부모와 함께하는 출정식’에서 참가 학생들은 중앙아시아 곳곳에 깃든 역사와 문화, 자연과 평화의 메시지를 배워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 정신과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삶을 되새기며, 실크로드 문명의 중심지에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밤에는 인천공항 인근 호텔에서 국외캠프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이어졌다. 사진가 김동우 작가를 초청해 ‘뭉우리돌을 찾아서 – 독립운동 역사를 기록하다’를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다. 참가 학생과 교사들은 세계 곳곳의 독립운동 흔적을 사진으로 기록한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사명감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외캠프는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 후 중앙아시아 인문학 체험을 본격화한다.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 판필로프 28인 전사공원, 젠코브 성당, 고려극장 등지를 탐방하고, 학생들은 공간 通! 시간 通! 인간 通!을 주제로 ‘성장통 일기’ 쓰기와 퍼포먼스 활동을 통해 과거와 현재,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사유의 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사마르칸트 역사유적,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세종학당, 19번 학교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한글과 K-컬쳐를 매개로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학생들은 매일 자기성찰노트 작성, 독서토론, 에세이 쓰기를 병행하며 인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워간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여러분에게는 변화를 이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여정을 통해 우리 역사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인의 시각을 익히며,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우리 전남 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과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찬중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오랜 기간 준비한 캠프인 만큼, 현지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품은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