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8(화)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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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초등학교(교장 이영향)는 2025. 전라남도교육청 글로컬독서인문 시범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후배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선배가 읽어주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매월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은 학교 내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를 만들고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악초는 매월 지정된 날에 6학년 학생들이 학급별로 조를 나누어 직접 선정한 그림책을 1학년 학생들에게 읽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6학년 학생들은 사서 교사의 사전 수업을 통해 그림책 읽는 방법을 배우고, 책 선정부터 낭독 연습까지 학생 스스로 준비하며 독서력과 표현력을 함께 기르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은 선배의 따뜻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있다.


읽기 활동 후에는 서로 감상을 나누거나 짧은 그림 그리기, 편지 쓰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6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경험했던 1학년 시절을 떠올리며 후배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 전달을 고민하고, 1학년은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친근감과 안정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남악초는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 사이에 따뜻한 정서적 연결이 형성되고 있으며, 책을 매개로 한 독서인문교육이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해 매월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향 교장은 “6학년 선배가 1학년 후배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단순한 낭독을 넘어,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독서인문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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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남악초, 6학년이 들려주는 그림책 1학년 마음에 꽃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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