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8(화)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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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30일(월) 화양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나진초와 5학년 학생들과 공동으로 디지털그림책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학교 간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에는 나진초 5학년 학생 6명과 화양초 5학년 학생 3명, 총 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함께 모여 디지털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특히 그림책 작가 홍미령 선생님과 줌 원격수업을 통해 각자 만든 그림책 스토리보드에 대해 개별적인 첨삭지도를 받았다.


홍미령 작가는 각 학생이 만든 스토리보드를 꼼꼼히 살펴보며, 이야기의 흐름과 캐릭터 설정, 장면 전환의 자연스러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학생들은 작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다듬고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수업은 실시간 줌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각자 노트북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공동 수업은 단순한 원격강의를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디지털도구를 활용한 공동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형 학습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았고, 타 학교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도 기를 수 있었다.


주혜정 교장은 “작은학교의 한계를 공동교육과정이 뛰어넘고 있다”며 “이번처럼 실질적인 협력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 다양한 학교가 지역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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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진초-화양초, 디지털그림책 함께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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