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5(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1.jpg

 

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5 학습충전소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학습충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논현하늘마을LH4단지 학습충전소(대표 김성미)는 지난 5월 12일(월)부터 20일(화)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습충전소에서 자체 기획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맞벌이 가정이 대세인 요즘, 음식 조리에 서툰 다문화 가정과 신혼부부들이 참여한 '소통하는 요리우리' 요리 교실은 젊은 주부 수강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수강생들은 '레몬청 만들기', '멸치볶음 만들기' '계란장조림 만들기', '양파장아찌 만들기' 등을 함께 배우고 만들어 보면서 그간 어색했던 이웃들과도 친교를 나눴다. 함께 국수를 삶아 나눠 먹고, 레몬청도 넉넉하게 만들어 그중 1통은 논현4단지에 비치된 '공유냉장고'에 두고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는 훈훈한 인심을 공유했다. 

 

'소통하는 요리우리' 요리교실에 참여한 주부 수강생들은 “요리를 할 줄 몰라 고민이었는데 하나씩 배워 가니 너무 좋다”, “담소와 다과를 나누며 이웃과 요리를 배우니 너무 감동이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우리 동네에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등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또, '아크릴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미술 수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 힐링 및 치매 예방과 함께 이웃 어르신들 간의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크릴 물감으로 소금 항아리에 야생화를 그려 넣고, 돌에 마음에 드는 문구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에코백에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예쁜 아크릴화를 그려 보고, 냄비받침에 버선 모양의 밑그림에 아크릴 색칠을 해 완성해 가는 과정 속에서 이웃과 친목을 다지며 힐링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수업 과정을 마친 후 어르신 수강생들이 소감을 남긴 메모 중에서 "너무 좋았어요. 늙고 힘없고 외로운 저희들을 돌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돌봐 주세요."라고 남긴 메모장이 이를 보는 관계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의 방향성을 되짚어 봐야 하는 지점이다. 

 

논현하늘마을LH4단지 학습충전소 김성미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주민들이 학습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남동구평생학습관의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 이로 계기로 구민들이 평생학습에 좀 더 쉽게 다가가고, 나아가 고립과 단절로부터 벗어나 관계 중심의 안전망을 형성해 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남동구평생학습관 학습충전소 담당자는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의 소감을 들어 보니 논현동 지역 주민들이 평소 배움에 대한 갈망과 열정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근거리에서 학습을 할 수 있는 접근성이 학습의 의지를 이끌어 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논현하늘마을LH4단지 학습충전소는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6월에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필요로 하는 남동구민을 위한 '초록 동행' 원예 수업과 10월에 예정돼 있는 가족이 함께 모여 떡을 만드는 '조물락 조물락 퓨전떡' 수업 과정을 준비하고 무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무료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논현하늘마을LH4단지 관리사무소(032-433-7008)로 문의하면 된다.

 

1.jpg

전체댓글 0

  • 6121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천 논현하늘마을LH4단지, 남동구 학습충전소 지원사업 전반기 프로그램 성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