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푸른솔초, 어린이날 '어린 시인'들의 출판기념회
"시인이 됨을 축하하며 아이들 스스로 표현, 문학의 아름다움을 체험한 소중한 자리"
[교육연합신문=김연희 기자]

전북 군산 푸른솔초등학교(교장 정혜영)는 5월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4학년 3반(붕어빵 반) 학생들의 일상과 감성을 담은 동시집 『붕어빵 위에 누운 포근한 동시』로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것.
출판기념회는 붕어빵 반 담임이자 엮은이인 김유림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학생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 또는 친구가 쓴 시를 무대에서 낭독했다. 낭독한 시는 「행복한 붕어빵 반」, 「엄마하고 부르는 말」, 「컵타」, 「아침별」, 「안돼! 초콜릿」, 「뜨거운 강아지」, 「만능 가래떡」, 「살금살금 몰래 가야 해」, 「주말」 등 다양했다. 저마다의 시에는 학생들의 감성과 개성이 가득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시에 대한 흥미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 제목 맞추기, 시 내용 퀴즈, 시어로 삼행시 짓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즐거움과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출판기념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쓴 시를 친구들이 들어줘서 기뻤고, 퀴즈도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영 교장은 “시작, 처음이 가진 의미는 언제나 특별하다. 여러분이 시인이 된 오늘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출판기념회는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문학의 아름다움을 체험한 소중한 자리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