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대한민국교육박람회, 9가지 핵심 담은 교육 방향성 제시
"‘E.D.U.C.A.T.I.O.N’ 키워드를 통해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5)가 1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22개국 578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교육박람회에서는 올해 교육 트렌드 키워드로 ‘EDUCATION’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와 EduNext Summit은 매년 1월 참가 브랜드의 전시 품목과 학습자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한다.
올해의 키워드인 'EDUCATION'은 자율적 학습자(Empowered Learners)부터 자연 중심 실천(Nature-Driven Practices)까지 9개 핵심 요소를 담았다.
1. Empowered Learners (자율적 학습자):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2. Diverse Perspectives (다양한 관점): 글로벌 협력과 다문화 교육을 통해 열린 사고와 공감 능력을 함양.
3. Universal Access (보편적 접근성): 모든 학생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
4. Collaborative Growth (협력적 성장):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 조성.
5. Adaptive Technology (적응형 기술):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학습 경험을 개인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6. Transformative Education (변화 중심의 교육): 윤리적 사고와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 제시.
7. Innovative Curriculum (혁신적 커리큘럼):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학습 과정 설계.
8. Optimal Well-Being (최적의 웰빙): 정서적 안정성과 사회적 관계를 고려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
9. Nature-Driven Practices (자연 중심 실천): 친환경 교육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학습.
2025년 3월 전국 교실에 도입 예정인 AI디지털교과서(AIDT)를 두고 교육계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적응형 기술(Adaptive Technology)'이 강조된 점이 눈에 띈다. AI·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교육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AIDT 특별관'이다. 미래엔, 아이스크림미디어 등 국내 AIDT 검정을 통과한 유력 에듀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교과서의 청사진을 선뵀다.
특히, ‘미래엔’은 학습의 개별화와 창의적 인재 육성에 적합한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교육 과정의 충실한 구현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고,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전국 초등 교실의 95% 이상에서 사용되는 플랫폼 ‘아이스크림S’와 생성형 AI를 접목한 새로운 학습 설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도약을 노린다.
교육 콘텐츠만큼이나 주목받는 것이 '학교 공간 혁신'이다.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친환경·제로에너지 학교 건축 방안을 제시하며, 탄소중립시대 학교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명했다.
국제 교육 콘퍼런스 'EDUCON 2025'에서는 세계 최대 교육 비영리 단체 ISTE&ASCD의 리처드 컬라타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국의 에듀테크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핀란드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유럽 선진 교육 시스템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EduNext Summit에서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혁신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변함없는 교육의 본질을 재조명했다. 국내외 저명한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인간 중심의 공감과 성장을 바탕으로 한 교육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의 테마 ‘교육에 혁신을 더하다(Education toward Innovation)’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교육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이다”라며, “‘E.D.U.C.A.T.I.O.N’ 키워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교육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