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고,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나눔과 사랑을 전하다
차 한 잔에서 기부로 이어진 따뜻한 나눔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학기말 점심시간에 전남보건고등학교(교장 임한성)는 의료전자과 2학년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바리스타 동아리 ‘혜윰’이 전교생을 대상 교내 차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를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는 하루에 한 학년씩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텀블러나 개인 컵을 지참해야 했고, 일회용 컵을 사용한 학생들에게는 환경 부담금 1,000원을 기부하도록 권장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뉴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달고나라떼 ▲딸기라떼 ▲청포도 ▲청포도에이드 ▲자몽에이드 ▲레몬요거트 ▲자몽요거트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음료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로 커피숍에서 사서 먹는 것보다 우리학교 바리스타 동아리 ‘혜윰’에서 만들어준 음료가 훨씬 맛있었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아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의 정성과 노력이 돋보이는 시간이 됐다.
이번 차나눔 행사는 교내 행사뿐만 아니라 전남보건고등학교 방문 학과체험 행사에서도 진행됐다.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 행사에서도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음료를 제공했으며, 중학생과 학부모들 모두 "음료의 맛과 따뜻한 분위기가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환경부담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를 실천하며 2년 연속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차나눔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성장을 확인하고,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연말을 맞아 주변을 돌아보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임한성 교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나눔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배웠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보건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