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6(수)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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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고등학교(정병영 교장)는 12월 8일(일)부터 12월 12일(목)(3박 5일)까지 태국으로 글로벌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는 금년도 학교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특별기획한 ‘향후 10년간 글로컬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기 일회성 체험학습이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글로컬(Glocal) 교육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체험학습은 학교발전기금과 전라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사업 지원으로 운영되며,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전라남도교육청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실시된다는 큰 의의가 있다.


고금고등학교는 학년초부터 ‘다문화 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류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운영해 왔다. 태국 파견교사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태국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이중언어동아리’ 활동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한국, 태국, 베트남, 중국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조사하여 4개 국어로 집필한 ‘4개 국어 익힘책’을 출판했다.


정병영 교장은 “평소 학교 교육에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학부모님, 동문회, 지역사회, 장보고장학회 그리고 전라남도교육청 덕분이며, 특히 매년 일천만 원을 10년간 후원하기로 한 손형민 동문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번 글로벌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며, 지역(local)을 넘어 세계(global)로 나아가는 미래사회의 글로컬(glocal)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글로벌 체험학습에 참여한 고금고등학교 1학년 학생 박진우(아룬노 야티팟) 군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해서 기쁘고 제가 두 학교의 성공적인 교류에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제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통역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것 같아 기쁘고 이런 기회를 준 고금고등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 정책 사업 업무담당자 나민지 교사는 “태국은 현재 태국 출신 블랙핑크 리사의 성공으로 K-pop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또한 고금고등학교에는 중도입국생인 태국 출신 1학년 박진우 학생의 입학으로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지원, 다문화 박람회 등 다문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런 양 학교의 관심과 노력 속에서 이번 국제교류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다. 특히 국제교류 대상 학교인 파타야 프라서숙 학교는 박진우 학생의 출신 학교이며 한국 내 학교와의 교류가 고금고등학교가 처음이기 때문에 한국 문화 교류의 첫 발걸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 박진우 학생을 통해 양 학교가 친근함을 가지고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과 의의를 밝혔다.


고금고등학교는 12월 9일 태국 파타야 프라서숙 학교를 방문하여 MOU를 체결하고 향후 온·오프라인 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후 국제교류 활동으로 이중언어 동아리 집필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4개 국어 익힘책’을 전달,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활동, 프라서숙 학생들의 K-pop 공연, 태국 학교 급식 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고금고등학교는 문화 소외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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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고금고, 글로벌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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