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7(목)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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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익고등학교(교장 김경심) 3학년 장준호 학생이 지난 11월 19일(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고3 가요제’에서 자작곡 ‘흔한 기억’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으로 벌써 여섯 번째를 맞고 있는 인천 고3가요제는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1팀의 본선 공연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유일하게 자작곡으로 참여한 장준호 학생의 ‘흔한 기억’은 사랑하는 이를 잃은 화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떠난 이를 보내는 내적 갈등과 결국에는 상대를 기억하고 그와의 연결을 잃지 않으려는 희망과 의지를 노래한다. 곡은 시작부터 끝까지 피아노와 스트링으로 구성된 단순한 구성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이는 화자의 슬픔과 절망 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도된 연출이었다. 
 
Pre-Chorus와 Chorus에서 스트링과 피아노의 역동적인 코드 진행으로 슬픔이 고조되며, 후반부에서는 화자가 상대를 기억하며 살아갈 힘을 얻는 감정이 점진적으로 더해지며 희망적인 톤으로 변해간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곡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주며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수학교사가 꿈인 장준호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밴드부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또한 음악을 통해 힘든 수험 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수능이 끝난 학익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고생한 담임교사들의 단체 관람으로 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다. 
 
김경심 교장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더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라는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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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익고, 제6회 인천 고3가요제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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