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2024년 11월 2일(토) 서울시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대한민국 SW페스티벌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예당고등학교(교장 이동호)의 인공지능 동아리 'CHAT_YDHS'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행사 내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주 상산고등학교와 함께 세종과학고, 대구과학고 등 전국의 과학 분야에서 이름난 고등학교들이 참가해 각 팀이 준비한 혁신적인 기술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됐다. 예당고등학교는 이렇듯 경쟁이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특유의 독창성과 실력을 발휘하여 특별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CHAT_YDHS 팀이 선보인 프로젝트는 ‘조수와 조력 발전을 활용한 해양 쓰레기 자동 수거 시스템’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첨단 시스템이다. 이 프로젝트는 해양 표면의 쓰레기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류하여 효율적으로 수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특히 라즈베리 파이와 카메라 모듈을 사용한 인공지능 기술로 실시간으로 그물 쓰레기와 해초류를 구분하는 독창적인 알고리즘이 특징이다. 이 AI 알고리즘은 이미지 인식 기술과 딥러닝을 결합해 해양 쓰레기 중에서도 그물망 형태의 쓰레기와 자연적인 해양 식물 등을 정확히 구별하는 데에 큰 성과를 보였으며, 심사위원들은 이 기술의 기술적 완성도와 높은 실용성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친환경 에너지인 조력 발전을 통해 구동되며, 자동화된 로봇 청소기를 이용해 해양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수거한다. 스파이크 프라임과 라즈베리 파이, 마이크로비트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쓰레기 밀집 지역을 감지하고,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여 그물망 형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해하는 방식으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비트 기반의 경고 시스템을 통해 로봇 청소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능이 돋보인다.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동시에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해양 오염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는 시스템 덕분에 지속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기술적 구현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 보호라는 사회적 의미와 교육적 가치까지 담아낸 예당고등학교의 프로젝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그물망 쓰레기를 감지하고 수거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인공지능의 정교함과 정확성, 그리고 실시간 분류 기능을 통해 해양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 시스템은 해양 환경을 자동으로 감시하고 청소할 수 있는 실용적 모델로서, 장기적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 예당고등학교가 받은 특별상은 전국의 많은 고등학교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얻은 값진 결과이며, 팀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전과 배움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자율적인 쓰레기 수거 장치 개발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며, 앞으로도 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상용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AT_YDHS 팀은 해양 환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기술,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최종 수상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예당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쟁쟁한 과학고와 특목고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었기에 최종 발표에서도 또 다른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CHAT_YDHS 팀이 보여준 해양 환경 보호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창의적 프로젝트는 이번 SW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