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교육공무직 학습연구동아리 '인문학통(通)하다'는 10월8일(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13시부터 박물관을 관람하고, 일상생활에서 지금은 쓸모가 없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천하제일 쓸모없는 물건대회'를 개최하였고, 10월 9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훈민정음해례본』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안은미 회장(순천 동산중) 과 회원들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故한창기 선생님이 생전에 수집한 유물 6,500여 점이 전시ㆍ보존된 박물관을 관람했다.
노현정(순천 풍덕중) 회원은 " 한글을 사랑했던 한창기 선생의 뜻이 담겨 있는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한 사람이 수집한 유물과 방대한 자료에 놀라웠고, 『용비어천가」 2장 '불휘기푼남간'에서 따온 '뿌리깊은나무' 잡지는 당시 국한문 혼용과 세로쓰기의 관례를 깨고 최초로 한글 전용에 가로쓰기를 단행한 잡지라고 알게된 점이 흥미로웠다." 라고 말했다.
정유진(좌야초) 회원은 '천하제일 쓸모없는 물건대회'라는 주제로 " 눈을 씻고 봐도 쓸데없고, 하등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연예시절 커플로 산 슬라이드식 핸드폰, 90년대 감성 음악이 들어 있는 MP3플레이어, 자녀들 어렸을 때 한글과 영어 공부를 책임졌던, 지금은 단종된 LG 지패드 등이 집에 있어서 챙겨왔는데, 오늘 1등을 해서 상품까지 받으니까 기분도 좋고 잘 모아 뒀다가 나중에 박물관에 기증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학습연구동아리는 교무행정사, 돌봄전담사 외 5개 직종, 6개 팀으로 구성됐다.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동아리별 지원금을 지급하고 4월~11월까지 8개월 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교무행정사 동아리 '인문학통(通)하다'는 10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중 『훈민정음해례본』을 공부했다. 『훈민정음해례본』은 한글, 즉 훈민정음이라는 문자 체계의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책으로 1962년 12월 국보 70호로 지정되고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