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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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의 대표단(안성민 의장, 반선호, 강철호, 문영미, 최도석, 양준모 의원)이 LA시의회 방문시 적극 추진, LA시의회 존리 의원이 발의

미국 LA시의회에 'LA시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결의안'이 상정됐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5월 부산시의회의 대표단(안성민 의장, 반선호, 강철호, 문영미, 최도석, 양준모 의원)이 LA시의회 방문시 적극 추진한 건으로 LA시의회 존리 의원이 발의했다. 

 

존리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부산시의회와 로스앤젤레스시의회는 최근 양 자매도시 간 관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며 “2030 부산 월드엑스포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써 LA시는 부산세계박람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부산시의회, LA시의회 및 주LA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협력과 노력의 성과이자 지방의원외교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감동을 준 것처럼 부산시의회 역시 지방의원외교의 장점을 살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3박 6일간 LA시 등을 방문하여 LA시의회,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 민주평통 LA협의회,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회와의 공식 만찬 및 간담회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홍보한 바 있다. 

 

【결의안】(전문)


기술과 경제의 발전은 더 나은 삶과 더 행복한 삶을 위한 길로 추구되어 왔으며,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기후 변화와 정보 격차와 같은 전례 없는 글로벌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도전은 극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며 이러한 주제의 최전선에서 국가의 헌신과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한국은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고 지속 가능한 관행으로 효과적으로 전환하는 방법의 모범이 되었으며,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가장 큰 항구 도시인 부산은 세계 엑스포 2030을 개최하기에 비할 데 없는 선택이다. 


한국의 변화의 중심에 있는 부산은 지구와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산은 "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하는 2030년 세계 엑스포의 개최지로 선정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주요 주제로 부산은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의 단점, 국가 간 불평등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초점을 맞춘 세 가지 하위 주제를 선정했다. 각 하위 주제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의 세 가지 기둥인 지구, 사람, 번영과 관련이 있다.


부산시는 2030 세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W(well-developed, well-placed, well-experienced)를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모든 참가자들이 지구적 도전을 인식하고 환경과 인류의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부산과 로스앤젤레스시는 최근 두 자매 도시 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가 될 것이다. 우리가 떠나는 여정은 현재의 위기를 넘어 인류와 지구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여정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제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로스앤젤레스 시는 대한민국이 부산에서 2030년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JOHN S. LEE 제12지구 시의회 의원

2023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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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결의문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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