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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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인터뷰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취임 후 그간의 소회는?

 

경선을 통해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에 선임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부산시당의 혁신작업은 물론 중앙당 지도부 활동 등으로 숨가쁘게 4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원과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당 차원에서도 다가오는 총선에서 부산 시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받아안기 위해 오륙도연구소, 시민사회 등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책과 실력으로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 부산교육 대전환을 추진하는 데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실현을 위한 방안은?

 

시대가 바뀌어서 옛날처럼 성적순에 의한 줄세우기식 교육은 지양돼야 한다고 본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 부담을 완화시키고, 방과 후 학교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는 한편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친환경 학교급식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교육은 결국 어떤 철학을 갖고 정책을 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돌봄과 교육을 받는 어린이와 학생, 시대변화에 따라 보육과 교육의 일정 부문을 공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미래 교육은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는지?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의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적 지상주의가 지배하던 시대는 가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고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인교육이 절실하다. 수명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평생교육 개념도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아이와 학생들에 대한 기초교육과 진로교육은 물론, 중장년을 위한 평생교육, 공공도서관 확충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 누구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 향후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과 계획이 있다면? 

 

당 지도부의 일원인 최고위원으로서, 그리고 부산시당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결국 정치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정책을 책임지고 펴나가는 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부산도 여야가 경쟁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을 갖고 시민들께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부산 시민들도 평가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 인터뷰: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이상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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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 부산교육의 미래를 내다보며 교육방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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