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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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글로벌의 개념조차 변화시켰다고 이야기한다. 직접 갈 수 없었던 나라 밖 세상을 인터넷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만나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를 종식 선언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며 많은 학생들이 다시 외국학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그런 사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전 세계 학생들이 모여 꿈을 키우고 있는 미국 워싱턴의 한 대학이 있다.


Washington University of Virginia(WUV)는 미국 Washington D.C. 인근 지역에 위치한 사립 종합대학이다. 1980년대 초 Washington Baptist College and Seminary로 출발해 현재는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각기 다른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한국과는 다른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미국은 우선, 주정부의 교육 허가와 연방정부가 지정한 인준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 일정한 자격 검증을 받아야만 학위 수여가 가능하며 그 절차는 매우 까다롭고 복잡하다. WUV는 버지니아 주 정부 고등교육 위원회로부터 박사학위를 비롯해 석사, 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자격을 승인받았으며, 연방정부의 승인도 프로그램별로 돼 있다.


‘Good Tree Good Fruit’라는 모토로 새로운 발돋움을 하고 있는 WUV는 5개의 학사학위 과정(신학사, 경영학사, 가정사역학사, 회계학사, 컴퓨터공학사)과 5개의 석사학위 과정 (목회학 석사, 기독교 상담학 석사, 경영학 석사, 컴퓨터 공학석사, 경영정보 시스템 석사) 그리고 3개의 박사학위 과정 (목회학 박사, 임상목회상담학 박사, 경영학 박사)에 세계 50여 개국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신학대학원은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로부터 정회원 인준을 가지고 있다. ATS로 부터 인준받은 프로그램은 목회학 석사(M.Div), 기독교 상담학 석사 (M.C.C.), 목회학 박사(D. Min), 임상목회상담학 박사(D.C.P.C.)이다. 또한, 경영대(Business School) 프로그램의 인준기관인 IACBE (International Assembly for Collegiate Business Education)로 부터 인준받은 프로그램은 경영학 박사, 경영학 석사(MBA), 경영학 학사(BBA), 회계학 학사(BSA)이다. 컴퓨터 싸이언스 계통의 전공으로는 컴퓨터 학사, 석사과정과, 경영정보 석사 과정 등이 학교의 모든 프로그램과 함께 TRACS (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로부터 인준돼 있다.


2020년부터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주정부와 연방 정부로부터의 인준과 함께 온라인 인증기관인 NC-SARA (The National Council for State Authorization Reciprocity Agreements)의 인증절차를 무사히 통과해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종합대학으로서 학위과정을 위한 교육과 함께 실무교육이 강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의 법에 따라 유학생들이 학위과정을 마친 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도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전공별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물론 학기 중에도 전공별로 인턴쉽을 통해 커리큘럼에 맞는 과목 실습을 해 볼 수도 있다. 영어, 한국어로 수업이 제공되고 있어서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미국의 높은 물가와 학비 부담에 비해 합리적인 수업료를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장학혜택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버지니아 주 정부와 정신건강을 위한 교재 개발 협약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특성화를 가진 WUV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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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V, ‘국내대학과 해외대학 연계 학위 취득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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