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5년간의 학교급식 개선 종합 대책 추진 결과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제주 학교급식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은 지난 2006. 6월, 서울 등 수도권지역 위탁급식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위생·안전관리 강화 및 급식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급식법이 전부 개정됐고(2006.7.19., 시행 2007.1.20.) 개정된 학교급식법과 변화된 급식환경을 반영하여 국무총리실 및 교과부.복지부.농식품부.식약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8대 과제 32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하여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 5개년 계획(2007~2011)을 수립·추진했는데 이번 평가는 올해가 5개년 대책이 마무리되는 해로서 32개 세부추진과제 중 교과부 및 교육청이 추진해야 하는 21개 과제를 종합평가한 결과 제주도교육청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5년 동안 추진한 과제 중 10개 분야의 주요 평가 항목에서 ▲급식시설 현대화(80%), ▲조리실 냉방기 설치율(100%), ▲오븐보급율(83%), ▲직영급식 실시율(100%), ▲식재료 품질 및 안전성 확보(친환경학교급식 100%), ▲급식비 지원 확대(유··특수학교 및 읍면지역 중학교 100%,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17%), ▲급식수요자 참여 확대(급식소위원회, 점검단 전학교 참여), ▲조리원 순회교육(전 학교),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으로 전자계약 확대(97%), ▲급식위생.안전점검 결과(A등급 학교 98.3%), ▲교육감 등 간부진 불시점검(84%), ▲최근 4년간 식중독사고 “제로”, ▲학교급식팀 신설 및 인력 보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제주도교육청에서 학교급식분야를 매년 주요업무계획 및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선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각급 학교에서 적극 동참하여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지난 5년간 추진한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학교급식 개선 종합 평가대회를 11월 18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 우수자료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재릉초등학교(학교장 양순자)가 우수학교, 오인숙 영양교사(신광초)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은 최우수상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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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급식' 전국 최우수로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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