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20년 1월 2일, 경자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함평여자중학교(교장 이지현) 청소년 미래 도전 프로젝트팀이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함평여중 재능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청소년 미래 도전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함평여중 밴드팀의 무대 공연과 자원봉사팀의 선물 나눔으로 이루어졌다. 시 낭송으로 막을 올린 공연장은 밴드 공연 중간 중간에 함평여중 댄스 동아리의 찬조 출연과 경품 추첨이 곁들여져 객석에 앉아있는 150여명의 함평 지역 주민 및 학생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함평여중 2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밴드팀은 교내 방과후학교 특기적성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아 교내 행사는 물론 인근 학교의 축제 등에 찬조 출연하면서 무대 경험을 쌓아 왔다. 또한 함평여중 1학년 학생 7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은 함평 국화 축제장 부스 운영과 지역 양로원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으며, 행사 당일에는 관객들에게 나눔의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수 제작한 방향제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미래 도전 프로젝트’의 취지에 걸맞게 공연장 대관부터 팸플릿 제작 및 홍보와 행사 진행까지 학생들 스스로 해내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공연을 마치고 난 함평여중 심은비(2학년) 학생은 “막상 공모는 했지만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단독 무대 공연이라는 목표를 정하면서 의욕이 생겼다.

 

공연을 위한 연습도 연습이지만 우리들 스스로 발로 뛰면서 공연 장소도 빌리고 초대장을 만들어 홍보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특히 방학 기간이라 관람객이 별로 없을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신나게 호응을 해주니까 기운이 솟았다”며 찾아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함평여중 박일주(1학년) 학생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특히 지난번 양로원 방문 때 우리가 직접 만들어 드린 천연염색 스카프를 두르고 우리들의 재롱에 아낌없이 박수를 쳐주셨던 할머니들의 웃음이 잊히지 않는다. 앞으로도 계속 봉사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라는 활동 소감을 말했다.

 

멘토교사로서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해온 함평여중 김미숙 교사는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어서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을 스스로 기획하고 당당하게 보여주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다. 우리 학생들에게 당찬 도전 의식을 심어준 이번 행사 준비 과정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많이 성장했을 것이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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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여중 재능 나눔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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