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6(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비금동초등학교(교장 김영완)는 12월 24일 연말을 맞이하여 사랑과 나눔 행사를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성탄절 파티를 통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사랑과 나눔의 인성 덕목을 기르기 위해 준비됐다. 그리고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웃어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교육의 장을 학교에서 마을로 옮겨 체험적 인성교육활동이 되도록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전교생이 다목적강당에 모여 성탄절 트리를 꾸미고 간식을 나누어 먹었다. 또한 모둠별로 투호, 비사치기 등 전통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선물을 나누었고 졸업을 앞둔 6학년 언니들의 소감을 들으면서 성탄절 파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갓 구운 붕어빵과 고사리 손으로 직접 짠 목도리를 선물로 준비하여 도고리와 용소리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어르신들 앞에서 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리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드리며 귀여운 재롱잔치도 펼쳤다.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한 마을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귀여움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2월 초에는 학교에서 가꾼 배추로 직접 김장을 하여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비금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살아있는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을 맞이한 할머니들은 “오매, 내 새끼들!”하시며 연신 학생들의 어깨와 등을 토닥거리며 반가움을 나타냈고 이달진 할머니는 “어린 학생들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저절로 좋아진 것 같다.”며 학교에서 직접 찾아주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가한 6학년 오소빈 학생은 “할머니들을 위해 뜨개질을 배우고 목도리를 짰다.”며 할머니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완 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육은 그 효과가 크다.”며“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비금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사랑과 나눔 행사’를 통해 마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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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비금동초, 연말 사랑과 나눔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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